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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선샤인

이경민 |2006.06.23 22:39
조회 117 |추천 2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2004,미국)

감독: 미셸 공드리

배우: 짐 캐리 / 케이트 윈슬렛

 

지워질수록 더 붙잡고 싶은 사랑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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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l SunShine(2004) OST  No.9 Track

'Everybody's Gotta Learn Som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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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의 설레임이 영원할 순 없을까요?  

 

평범하고 착한 남자 조엘과 화려하고 따듯한 여자 클레멘타인은 서로 다른 성격에 끌려 사귀게 되지만, 그 성격의 차이 때문에 점점 지쳐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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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아픈 사랑의 기억…지우시겠습니까?     심한 말다툼을 한 후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조엘은 아픈 기억만을 지워준다는 라쿠나社를 찾아가 클레멘타인의 기억을 지우기로 결심한다.    <embed src="http://cyimg9.cyworld.nate.com/common/file_down.asp?redirect=%2Fh27601%2F2005%2F11%2F11%2F77%2F%25BC%25B1%25BB%25FE%25C0%25CE1%2Dwlfhtmzkdl%283137%29%5F0400x0208%2Eswf" width=0400 height=0208>   그녀를 지울수록 그녀가 더욱 그리워집니다.     사라져 가는 기억 속 그녀의 모습은 사랑스럽게만 보이는데... 이렇게 사랑은 지워지는 걸까?  

 

첫눈에 반해 한때는 열정적으로 사랑했던 두 연인이 차츰 삐걱거린다. 남자가 샤워한 뒤 머리카락이 덕지덕지 붙은 채로 남겨둔 비누처럼 사소한 일상도 티격태격 말다툼의 이유가 된다. 둘은 첨단기술의 힘을 빌려 아예 서로의 사랑에 대한 기억을 깡그리 지우기로 한다. 이상한 일이다. 그 상실의 과정에서 둘은 되레 소중한 것을 깨닫는다.

기억은 지워도 사랑은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을….

 

 

무차별적인 권태의 폭격에도 파괴되지 않고 결국 남는 것은 사랑했던 이유가 아니라 사랑했던 시간들이다. ‘이터널 선샤인’은 그 모든 기억마저 사라진 뒤에도 사랑했던 흔적과 습관은 남아 우리의 등을 다시금 떠민다고 말한다. 그게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라면, 그곳이 진창이든 꽃밭이든, 그래, 좋다. 다시 또 한 번!  

 

- 발췌 : 동아일보/조선일보 씨네리뷰 - 

 

 

 

사람이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한 후 그 사랑을 잊지까지는 그 사람을 사랑한 시간만큼의 두배쯤이 걸린다구 한다.

아니 어쩌면 평생 지워지지 않을 기억으로 남을지도 모르겠다.

 

고작 1년? 아님 한사람 인생의 작은 일부분 때문에 남은 시간을 상처와 고통으로 살아야 한다면 정말 억울한 일이다

 

그래서 이별한 사람들은 그사람과의 기억만을 지울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많이 생각하게 된다..

 

 

 

사람이 한평생에 잊고 싶은 기억이 오죽 많겠는가 

 

                   하지만. 생각해본다

아픈 기억에 괴롭고 힘들지만 때론 행복했던 날들에 살며시 미소♥~짓게 되는 날 보며...

 

또~ 다시 아푸겠지만..

아픈 사랑의 기억은 다가올 아픔을 이겨내게 하는 진통제다.

 기억하지도 못하는 과거의 사랑이라면  현재, 아니 미래에도 나 자신은 없다.

기억이 사라지면 나도 사라지는 것.  그 모든 기억은 내 삶의 일부이기에..

 

 

. . 근데 말이야.... 지우고 싶어....   지울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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