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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것...

문충성 |2006.06.25 11:41
조회 22 |추천 0

됐어... 이걸로 된거야...

어느정도의 그리움은 채웠으니까

여기서 채우지 못한건...

후에... 시간이 허락되면 채우면 되니까

 

여기서 끊긴 인연...

여기서 이어진 인연...

후에... 또 이어질 인연...

 

여기 이 생이 아니라면...

다음에 다가올 생에서 라면...

먼 길을 돌아 다시만나는 순간

그때 계속 이어나가면 되는거지...

그래... 그거면 족한거지...

 

언젠가...

다시보게 되는 그날까지...

눈에띄게 기다리고 있을께...

날 한눈에 알아챌 수 있도록...

 

여기 이 자리엔...

이제 흔적만을 남겨둘께...

내가 여기 서 있었다는 그런...

시간이 흘러 저 만큼 멀리...

보이지 않는 곳에 있다하더라도...

날 찾을 수 있는 그런 흔적을...

 

여기가 끝은 아니야...

아쉽게도 영원이란건 존재하지 않으니...

지금의 시간이 지나가면서...

여기... 이자리에 남겨둔것은...

먼 미래의 만남... 그 희망을 담아둔 씨앗...

다음... 또 그 다음 만날날을 기대해 본다...

.

.

.

.

.

.

'..가시나무..' 가자... 이제

시간은 널 기다려주지 않으니까...

이미 저~ 만치 앞서가고 있어 서둘러...

인연이란건... '끝인가 싶어도 또 이어지는 법'이거든...?

네가 여기에 남겨둔 '씨앗'이 있다면...

반드시... '이어질 인연'이라면 이어질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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