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이탈리아 로마로 넘어가는 야간열차.
파리의 베르시이역에서 출발하는 야간열차를 타고
장장 12시간을 걸려서 로마로 이동하는 레드쟈켓 일행들
한 칸에 6명씩 들어가는 쿠셋 (간이침대칸)에서 석성원 전도사는
운좋게도 총6명 가운데 본인을 비롯한 일행중 가장 어린 남학생을 제외하고 나머지 4명이 모두 아리따운 유럽아가씨들로 배정된 쿠셋칸에서 머무르게 된다. 그곳에서 남자친구와 헤어진 슬품을 못이겨 눈물을 흘리는 18세 이탈리아 아가씨를 위로하고 두 사람은 친해지는데...(중략).....이상한 상상은 금물. 단지 목회자로서의 심정으로
슬픔에 빠진 한 영혼을 위로해 주었던 것뿐이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아무도 이 사실을 믿어주지 않았다. 계속적인 일행들의 추궁을 받고 책임인솔자 자리에서 경질당할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국제미아가 되기를 원치않았던 일행들이 그냥 넘어가기로 한 탓에 로마에서의 일정도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다.
바티칸시티 - 콜롯세움 - 알렉산더 개선문 - 포로로마노 - 팔라티노언덕 - 카타콤 - 스페인 계단 - 천사의 성 - 베네치아 광장 - 깜피똘리오 광장 - 진실의 입 - 시티투어버스 - 트레비분수 등 많은 곳을 둘러본 레드쟈켓 일행들은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가까울 수록 마음이 무거워진다.
그런데 일행중 양 모 전도사와 서 모 목사의 반란이 시작되었다.
그들의 주장은 처음부터 시티버스투어를 했더라면 걸어다니는 고생을 안해도 되었다는 똥고집을 부린 것.
하지만, 유럽배낭여행의 진수는 도보여행이라고 강조하는 석성원 전도사, 시티버스투어는 도보여행에 어려움이 있는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것이고, 도보여행을 통해서 그 도시의 문화와 생활양식을 더 많이 보고 느낄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시티버스투어는 청소년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방법이라고 응수했다.
하지만, 그들은 지금도 시티버스투어를 고집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가만히 생각해 보면 약간 더 늙은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시티버스투어는 여행총정리 개념으로 마지막날 실시했다.
아쉬운 유럽여행의 대장정은 이것으로 막을 내렸다.
2006년도에는 석성원 전도사의 인솔아래 역시 18명의 청소년일행이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탐방 일정에 도전한다. 전 일정 자체 계획에다가 숙박, 투어, 대학탐방, 재학생 입학설명회 등 모든 일정의 예산과 진행계획을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계획하여 진행되는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 청소년배낭여행.....그 대담한 여행이야기가 곧 시작된다. 기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