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넵..드디어 대전으로 간답니다..
오후 2시45분이 되어서 공주시내버스터미널에서 5번 버스를 타고 3시 30분이 되어서 충남대 앞을 도착했습니다.
거의 허허벌판의 논을 한참지나 충남대 근처로 오니 말끔한 신도시 대전..
깔끔한 도로와 신도시라서 그런지 서울같은 도시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
충남대 앞에 오니 파릇파릇한 대학생들과 젊은 사람들이 바글바글.
웬지 동지들을 만난 느낌이라 든든하달까? 호호
충남대 내리자마자 타야할 190번 버스가 바로 와서 허겁지겁 버스를 타고 계속 대전시내를 구경하며 이동하였습니다.(1,2번사진)
190번 버스는 버스카드로 900원 내었습니다.
3시30분경이라 완연한 여름 날씨라서 차안엔 에어콘이 빵빵하고
웬지 중,고등학교때 토요일 오후3시에 집에 갈때의 느낌..
옛날 생각이 났습니다.
항상 깜깜한 밤에 집에가다가 오후3시에 집에 가는 오묘한 느낌이랄까?
대전 고속 터미널까지 가는중 엄청나게 큰 영화관과 상가들 단지를 지나니
잠시 버스에서 내려 영화한편 보고싶은 강한 충동을 겨우 억제하였습니다.
잘 정리된 도로.. 깔끔하게 옷입은 사람들..시원한 에어콘..
드디어 대전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4번사진)
대전에 도착하니 오후 4시10분...ㅠ.ㅠ
화폐박물관까지 가는것이 오늘의 계획인데..
일단 허겁지겁 화폐박물관 마치는 시간을 물으러 전화하였습니다.
오후 5시까지 박물관을 한다니..쿠쿵..
오후6시까지 한다면 볼수 있었는데..
정말 아쉬웠습니다.
택시를 타고 간다하여도..이미 불가능한 시간..
눈물을 머금고..경주까지 가는 고속버스 시간을 알아보았습니다.
여기서 잠깐..
제가 비록 가보진 않았지만 조사한 정보로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에서 10번버스를 타면 화폐박물관 갈수 있다고 합니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근처 큰 찜질방이 있으니 숙소로 이용하여도 좋다고 합니다.
대전에서 경주로 가는 고속버스는 하루에 딱2대 있습니다.
오전 11시40분과 오후 6시40분 입니다.
저는 오후6시40분 차표를 끊고(10600원) 터미널 근처를 여기저기 구경하였습니다. 총총히..
시외버스로만 버스여행으로 가는게 이 여행의 원칙이지만..
저의 4일간의 스케쥴로는 경주 하루여행과 부산 하루여행을 배정하니..
대전에서 경주까지의 버스여행(다녀오신 분 말로는 가장 험난한 버스여행과정이라고 하시더군요) 을 하기엔 너무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대전고속버스터미널에서 경주 고속버스터미널까지는 고속버스를 이용하자 였습니다.
터미널 근처 던킨 도너츠에 들려 간단히 저녁을 먹었습니다.(5,8,10번사진)
그리곤 거의 2시간 남짓 남은 시간동안 근처를 돌아다니며 사진찍고 놀았습니다.
달라이라마 같은 아저씨(7번사진), 네이밍이 마음에 와닿는 즉석새참(11번사진),
터미널의 반가운 호두과자(16,17,19번 사진), 대전 여행 지도와 안내소(22,35번사진)
드디어 오후 6시 40분이 어느새 되었고
버스를 타고 이젠 출발!!! (43,44번사진)
갑자기 좋은 고속버스에 마음도 편해졌습니다.
널직한 좌석에 몸을 푹 맡기고 아이팟으로 음악을 들으며 룰루랄라..
그동안 여행하며 모은 티켓정리하며 경주서 여행할곳 체크하며..
시간을 보내니 정말 금방이었습니다.
경주는 어렸을때 가보고 수학여행때 가보고..등등 자주가긴 하였지만
이렇게 혼자서 가보는건 처음이고 갈곳은 너무 많고 시간은 하루밖에 없어서 갈곳을 정하는데 고민이 많았습니다.
행복한 고민이라..생각하면서..고민에 고민..
그동안 해는 저물고 (49,50번사진)
경주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오후 9시10분이 되었습니다.
어둑어둑하니 조금 무섭기도 하고..
유명한 경주 황남빵도 보이고..
몇년전 마지막으로 경주 왔을땐 황남빵 천지였지만..
요즘은 경주빵이라는 보리빵인가?
그게 대세로 바뀐것 같았습니다.
흠..내일 경주를 떠나기전 한번 사먹어야지란 생각을 하고
숙소를 찾아가기로 하였습니다.
여행전 조사한 바로는 경주 고속버스터미널 근처엔 찜질방이 없으니
경주 동국대근처로 이동하라고 조사하였습니다.
그래도 그간 몇달간 찜질방이 생겼을지도 모르니 잠시 역근처를
찾아 헤메다가 여고생들을 만나 물어보았습니다.
친절한 여고생들말로는 역근처엔 찜질방이 없고 경주 동국대 근처도 없으니 먹을거리라던가 등등의 것을 생각하면
황성동이란곳에서 숙소를 잡는게 좋을것 같다고 제게 말해주었습니다.
황성동까지 버스가 애매하니 택시를 타라고 권해주었습니다.
그래서 경주 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에서 택시를 타고 황성동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택시요금 3900원)
택시기사 아저씨는 택시요금이 11000원~13000원정도 나오지만 황성동을 가지말고
불국사 근처 찜질방이 있으니 거기서 숙소를 잡고 아침에 석굴암 해뜨는걸 보는게 좋지 않냐고 권해주었습니다.
하지만 해뜨는 걸 보기엔 너무 피곤하여 아침에 일찍 일어날 엄두가 나지않을정도로 피곤했었기도 하고
석굴암에서 해뜨는걸 본 경험이 있어서 저는 황성동으로 갔습니다.
다른분들은 이 정보 참고하세요^^
황성동에 있는 찜질방..
너무너무 피곤해서 금새 잠들었답니다.
내일 경주여행을 기대하며..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