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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시느라 안들어오는 신랑..

휴,

 

삼주째..

 

주말 빼고 주중에 한번정도.. 빼고 신랑 일하느라 바쁘다고 안들어오네요.

 

집은 인천이고 회사는 역삼이라.. 출퇴근 하는데 오래 걸리고..

 

일하다 보면 차 끊기고..

 

싸이트 기획해서 오픈시켜야 하는데 10일까지 오픈이라 바쁘데요.

 

그래서 삼주째.. 안들온다기 보단..

 

주중에 하루정도 들어오고.. 주말에 토욜 12시쯤이나 되서 들어왔다가.. (일요일 되기 직전이요.;;)

 

일욜에 집에 있고.. 월욜에 출근하고.. 뭐 그런식이죠.

 

그리구선.. 또 그런 생활을 반복하길.. 삼주째랍니다.

 

일하느라 바쁜것도 알겠는데..

 

중간중간 뭐.. 회의다, 회식이다, 투자자랑, 거래처랑, 술마신다고

 

밤부터.. 새벽 한, 두시까지 그러구 술 마실때도 있구요.

 

그런날은 쫌 열도 받드라구요;

 

모르겠어요 잘..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 싸움도 크게 몇번이나 있었고..

 

지금은 보면 웃고 얘긴 잘하지만.. 서로 마음에 앙금은 남아있는 상태거든요.

 

싸움에 대해 시간이 지나믄 일절 말도 꺼내지 않고.. 서로 사과도 안하고 그냥 모른척하죠.

 

그러구선 아무일도 없다는듯이 얘기하고 농담하고..

 

첨엔 이런거 받아들이기도 힘들고 짚고 넘어가야될껏 같고..

 

전 성격상 싸우고 나믄.. 싸운거에대해서 얘기하고.. 사과하고 풀고.. 그래야 하는데..

 

신랑은 말 안꺼내고.. 사과도 안하고.. 그냥 맘에 두고있다 혼자 잊어버리는지 어쩐지..

 

암튼.. 그랬는데 이젠 제가 지쳐서, 익숙해져서 저 또한.. 그냥 그렇게 넘어가버리고..

 

맘에 담아두죠.. 다 풀린것도 아니면서 풀린것처럼..

 

별거두 제가 하자고 했었고..

 

같이 못살겠다는 말도 많이 했었어요.

 

싸움이 꽤 심했거든요..  몇번  글 올렸지만..

 

싸우다가 손도 다치고.. 경찰서도 다녀오고.. 신고를 했었거든요 제가.

 

암튼 이래저래.. 시간이 지나서.. 전 맘에 상처가 너무 많이 남아서..

 

떨어져서 살자 했었고, 신랑은 거절 했구요.

 

결론은 신랑 일 때문에 별거 아닌 별거로.. 전 친정서..지내곤 있지만..

 

(제가 임신 막달이고.. 신혼집은 혼자 무서워서 잘 못있어요. 밤엔..)

 

확실하게 결론내고 떨어져있는 상태도 아니고..

 

별거 얘긴 시간이 흘러 흐지부지 한 상태가 됐구요..

 

그냥 지금은 신랑이 일하느라 안들어오니깐..

 

그래서 떨어져 있게 된건데..

 

삼주째 이러구 있으니.. 저도 답답하네요..

 

내가 미혼모인가.. 싶기도 하고..

 

내일이면 아니 오늘이면 친정집에.. 친오빠네가 이사 들어오는날이라..

 

이제 저도 그냥 신혼집 가서 혼자 있어야 되구..

 

친정오빠 집에 올때마다 신랑 또 안왔냐고 물을때마다.. 챙피하기도 하고..

 

엄마 보는것도 이젠 미안하구.. 그렇네요..

 

다른것도 아니고 일때문이라니깐 할말도 없고..

 

이래저래.. 저 혼자 속앓이만 하네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옳은건지 모르겠어요.

 

일이라니깐.... 일이라니깐.....

 

안들어와도 못들어온다해도.. 짜증나도 화도 못내고..

 

들어오라 투정을 부릴 수도 없고..

 

진짜.. 이런 결혼생활.. 너무 힘들기두 하네요.. 정말

 

신랑은.. 제가 막달인데도.. 걱정이 안되나봐여..

 

진짜..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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