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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무서워요” 20여일간 집단폭행 여중생 절규

구본성 |2006.06.30 12:28
조회 4,512 |추천 72

“친구들이 무서워요. 제발 전학보내주세요.”

29일 오후 충북 청주의 한 병원.

닷새째 병상에 누워있는 정모양(14.청주 모여중 3년)은 지난 20여일간이 지옥같았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정양과 부모 등에 따르면 동급생들로부터 처음으로 폭행을 당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일.

방과 후 집에 가려던 정양을 불러세운 동급생 K양과 S양, 또 다른 S양 등은 묻는 말에 대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을 가하기 시작했다고.

“뚜렷하게 잘못한 일도 없었어요. 묻는 말에 대답을 하지 않은 것을 기분나쁘게 생각했나봐요.”

이날 봉변을 당한 이후 K양 등은 정양에게 집요하게 돈을 요구했고, 정양이 돈을 가져오지 못하는 날에는 어김없이 폭력을 가했다는 것.

하루는 교실에서 일명 고데기(미용기구)를 이용해 정양의 팔을 지지는 등 상상을 초월한 폭력도 가했다고 주장했다.

“죽을만큼 고통스러웠어요. 하지만 두 명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팔을 잡는 바람에 도망갈 수도 없었어요. 소리를 지르면 죽여버리겠다고도 했어요.”

정양이 “상처가 아물 때쯤 친구들이 찾아와 상처 부위를 강제로 뜯어냈다”고 말할 땐 주위에 있던 가족들조차 경악하고 말았다.

취재기자에게 머리, 팔, 허벅지 등 상처 부위를 보여주던 정양은 끝내 가슴부위에 대해서는 말조차 꺼내지 못했다.

정양의 아버지로부터 받은 사진에는 가슴부위가 예리한 물건으로 여러 차례 긁힌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었다.

정양은 현재 꼬리뼈가 튀어 나오고, 고데기로 입은 화상 부위가 덧나는 등 20여일동안 당한 상처때문에 5~6주 정도 입원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식당 주방장으로 일하는 아버지 정씨(44)는 “딸이 얼마 전부터 자다가 일어나 비명을 지르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이긴 했지만 이처럼 장기간 폭행을 당했으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며 “등하교 잘하던 아이가 갑자기 전학을 보내달라고 매달릴 때 눈치채지 못한게 한스럽다”고 말했다.

학교측은 이에 대해 “자체조사를 벌여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을 종합해봤지만 양측의 답변이 달라 결론을 내리지 못해 사건경위를 경찰에 알렸다”며 “다만, 정양과 친한 동급생으로부터 자전거를 함께 타고 가다 넘어져 다쳤다는 진술만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정양의 아버지는 “사건 해결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학교의 자체조사를 믿을 수 없다”면서 이날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연종영기자 jy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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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학생이 다이어리에다 저 기사에 대한 답변을썼더군요

x까지마 진짜 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이따위로 기사낸다 이거지?

아주 전국적으로 매장시킬려고 하네

돈은또 언제뜯었어 ㅡㅡ 아주 벙까시네들?

또라이들 ㅗㅗ 내친구들만 불쌍하다 진짜

x나 허위기사 내고도 기자냐

학교에서도 뚱띠라고 생각 돌렸는디뭔 지랄 ㅡㅡ

뚱!띠! x이거든?

진짜 할말이 없다 ?^ ^

아버님 !나이값좀하시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사실 밝혀지면 어떡하실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도 많으신거 같던데 ㅋㅋㅋㅋㅋ




혹여 마녀사냥이 이루어질수가 있어 원래 글에 포함되어 있던 가해자들의 미니홈피주소는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제발 자기보다 약한 사람 괴롭히면서 자랑스러워 하지 맙시다

괴롭히고 싶으면 자기보다 강해보이는 사람 괴롭히시든지요

피해자부모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세요 정말 가해자 아이들 찢어죽이고 싶으실 겁니다 웃긴자료는 아니지만, 이런일이 꼭 없었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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