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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받고 싶은 고백

이슬 |2006.06.30 22:35
조회 234 |추천 0

첫 번째 남자,

화려한 초콜릿 꽃바구니 줬더니 창피하다고 싫다더라.

 

두 번째 남자,

영원히 함께 하잔 뜻으로 시계 선물했더니 작다고 툴툴거리더라.

 

세 번째 남자,

기습키스하며 사랑한다고 했더니 부담스럽다며 떠나더라.

 

무엇으로 사랑을 표현해야 남자들은 만족할까?

남자가 받고 싶은 여자의 고백, 한 번 알아보자!


여자의 착각1 - 양과 화려함으로 승부한다!

발렌타인데이 때면 커다란 바구니를 든 남자와 한껏 꾸민 여자가

길거리를 누비기 바쁘다. 그렇다고 해서 남자들이 이런

바구니시리즈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크고 화려한 선물들,

꽃다발, 남들 다 보는 앞에서의 초특급 이벤트, 이런 류의 고백을

좋아하는 남자는 많지 않다. 꽃 한 송이 드는 것도 부끄럽고,

'가오'에 흠 난다고 생각하는 남자에게는 수줍은 듯한 조용한

고백이 최고. 절대! '초특급버라이어트슈퍼울트라급' 이벤트와

선물은 삼가자.

여자의 착각2 - 밀어붙이면 장땡?

당당하게 "너 없으면 나 죽어!"라든가, "누가 뭐라던 널 사랑해!"

라는 식의 남자의 고백은 뻔뻔하지만 용감하다. 때론 멋있기까지

하다. 그러나 여자가 이런 고백을 한다면?

글쎄, 쿨하거나 용감하다고 말할 남자가 몇이나 있을는지.

밀어붙이면 장땡이라 생각한다면 그건 오산이다. 시대가 변하고,

생각이 변했다 해도 적극적인 여자는 아직까지 노땡큐란 말씀.

용감무쌍 무대포 삼순이를 모든 남자가 좋아할 거란

착각은 버려야 한다.

여자의 착각3 - 눈물과 섹시함은 여자의 무기?

울면 다 된다? 눈물 콧물 찍찍 흘려가며 내 사랑을 받아달라고

하면 통할까? 섹시하게 어깨끈 내리며 반쯤 내리깐 눈으로

널 원한다고 하면 사랑이 이뤄질까? 이 무식한 착각은 그만!

여자의 무기는 아무때나, 누구한테나 통하는 것이 아니다.

눈물 잘못 흘렸다간 추해지기 일쑤고, 몸으로 승부했다간 그렇고

그런 여자로 도장 찍히기 쉽다.

무기란 때와 장소, 상대를 잘 가려 써야 함을 잊지 말자.

"내 진정 그대에게 바라는 것은…"

밀어붙이기도, 눈물도, 육탄공세도 안 된다면

남자가 바라는 고백은 무엇일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남자도 여자와 같다는 것이다.

남자라고 해서 좀더 다를 거란 생각은 오해다.

지난 해 발렌타인데이, 젝시인러브 리서치에 따르면 남자들이

바라는 최고의 고백 1위가 바로 ‘진솔한 편지(36%)’였으며

‘직접 만든 선물(30%)’과 ‘적극적인 스킨십과 키스(29%)’이

뒤를 이었었다.

반면 ‘값비싼 선물’이나 ‘화려한 이벤트’는 1~2%에 그쳤다.

사랑을 전하기 위해선 마음이 그대로 담긴 선물과 고백법이

필요하다. 휴대폰 문자메시지나 이메일, 메신저 같은

온라인 도구보다는 직접 손으로 쓴 편지와 가격을 따질 수 없는

직접 만든 선물이 남자를 감동시킨다. 지금 사랑고백을 준비하고

있다면 내 진심이, 내 사랑이 가장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진솔한 방법을 구상해 보자. 언제나 진심은 통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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