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벳에,
옛날옛날에 랑다르마라는 왕이 있었어요
응
그런데 그 왕은 못된 왕이었는데, 어린 소녀들과 첫날밤을 지내고 그 다음날 아침에 죽이는 습관이 있었어요
응 응
그래서 많은 소녀들이 입궁해서 목숨을 잃었어요 그런데
어느 예쁜 소녀가 입궁하라는 명을 받은거에요
입궁 전날밤 엄마랑 같이 슬프게 울다가
엄마가 소녀에게 짬빠라는, 티벳의 주식을 도시락처럼 싸주는데
응
원래 짬빠는 보릿가루에 야크라는 동물 젖을 짜서 주물러 먹는 떡같은 것인데
이 엄마는 야크 젖 대신 엄마 모유를 넣 어 만들어 주며
응 응(이야기가 흥미있어진다.ㅋ)
밤에 자기 전에 왕과 나누어 먹으라고 하죠
ㅎㅎ- 이 소녀는 이걸 가지고 입궁을 하고
엄마가 시킨대로 자기전에 저녁에 왕과 나누어 먹고는
현명하게도
이렇게 말해요
"당신은 이제 나와 같은 어머니의 젖을 먹은 한 형제나 다름이 없다. "
"그런데도 나를 죽이겠는가" 라고.
왕은, 일찍 여읜 어머니 생각에 슬피 울면서
"내가 너는 차마 죽을수 없구나,. 살려주겠다"라고 약속을 해요 그리고는
대신 하나으 ㅣ조건이 었었는데
밖에 살아서 나가서는 왕의 모습에 대해 절대 말하지 말라는 것이었어요
응.
왜냐면, 왕의 모습이 아주 흉측했거든요
정수리엔 뿔이 나있고, 혀가 검은색이었는데, 티벳의 속담 중에
혀가 검은 이 치고 선한 이가 없다는 말이 있거든요
왕은 자신의 무능함과 동시에 얼굴이 밖에 알려지는 걸 두려워 해서 자기 얼굴을 본 여자를 모두'
죽여왔던 거에요. 소녀는 약속을 하고 살아돌아오죠.
그리고 평생, 약속을 지켰.
응
을까요?
ㅋㅋㅋ
안했을껄.
대나무밭이 있거덩.
그렇죠, 지켰다면 전설이 안생겼겠죠
너무 말하고 싶어도 참고 참다가
어느날은 참지 못하고 대나무 숲에 가서 작은 소리로 비밀을 말하고 말아요
그런데, 어느 동네 사람이 이 대나무를 꺾어 피리를 불었더니 소녀의 말이 그대로 흘러나오고
아 소문은 순식간에 티벳 전체에 퍼져요. 민심은 흉흉해지고 왕은 안절부절 못하다가
티벳의 스님들, 라마들은 이 소문이 사실이란 걸 알고
포악한 왕을 암살할 계획을 세우게 되요. 절에 큰 행사에 왕이 참석한다는 소싱을 듣고는
ㅎㅎ 여러명이 모의를 한 후에 한 명이 품에 칼을 숨기고
응~
그게 누군지 모르게 하기 위해 모두 다 큰 탈을 씁니다.
그리고 행사가 있는날, 금강신무라는 법무를 추다가
약속한대로 그 한명이 순식간에 왕을 찔러 죽여 랑다르마왕의 폭정은 막을 내리게 되고
응
그 이후로 절에서 금강신무라는 춤을 출 때엔 꼭 이 커다란 탈을 쓰게 되어 지금까지 이어내려져 오고 있구요
이 소문을 접한 티벳 사람들은 신기하게도 인사법이 바뀌어요.
티벳 말로, 안녕하세요란 말은 '타시텔레'라고 하는데
나쁜 왕이 그런 생김새로 암살당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순박한 티벳 사람들은 사람을 처음 만나 인사를 할때
자신은 선한 사람이라고 상대에게 확인시켜주기 위해서
'타시텔레'라고 인사를 할땐
모자를 벗고 머리를 숙이고, 혀를 내밀어 보여준대요.
즉 '나는 정수리에 뿔이 없고 혀가 검지 않으니 선한 사람입니다;라는 뜻이라나.
끝이에요.
^^
와.
잼있다.
초등학생의 기분으로 듣고 아니 보고 있었어.
이건 제가 지어낸 것 같지만, 실제로 티벳 사람들은 이렇게 인사해요.
타시텔레..
랑다르마왕.
거참 외우기 힘든 용어구만.ㅋ
문화인류학 책에 봐도 티벳 사람들의 특이한 인사법이라고 소개되곤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