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이 심심하기만 하면 주장하는 독도 영유권의 본뜻은 독도에 있는것이 아니오. 지금가지 그들이 독도를 화제로 삼아온 시기를 잘 살펴보면 몇가지 규칙이 있다는 말이지요.
첫째로, 일본과 우리 정치인들 사이에 형성된 일종의 거래와도 같은 것이요. 일본은 우리가 쉽게 달아오르고 쉽게 식어버리는 국민적 . 정치적인 약점을 잘 알고 있지 않소? 한번 돌아보시오. 우리 사회의 격동기마다 그들의 입은 과거사를 두고 뻔뻔스러운 발언을 했고, 그때마다 우리 국민들의 관심사는 산적해있던 국내 문제보다는 국외로 돌려졌던 사실을, 더러 실패한 경우도 있었지만 말입니다. 두 나라 국회에 한일의원 연맹이 맺어져 있소. 무얼 하려고 연맹을 맺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런 게임도 서로 주고받지 않는다는 보장을 할 수 있겠소?
둘째로는, 일본의 내각이 바뀔때마다 각료나 정치인이 정신대나 독도 또는 아시아 침략행위를 정당화하는 발언을 하는 규칙성을 보이고 있소. 발언은 반드시 그들과 우리 언론에 대서특필되고 그런 다음 두 나라 국민들 감정이 들끓기를 일정기간 기다렸다가 대가 되면 슬그머니 취하하는 것이오. 때로 여론의 공격이 심해지면 사임을 무릅쓰기가지 하지요.
그런데 이 부분을 잘 살펴보면 문제를 일으킨 각료나 정치인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소. 비정상적인 정치자금 수수라든가 이권개입설 등에 휘말릴 처지에 놓여 있다는 것이오. 결국 그들은 이미 자리를 떠나야 할 상황이 자기 자신에게 닥치고 있음을 감지하고 미리 선수를 치는 것이오. 비난받기는 하지만 최소한 우익 보수집단에게서는 박수를 받으니까 적어도 정치적인 생명은 나중에 부활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일본이 정말로 독도를 원한다면 정말로 우리나라 경찰이 있게 놔두겠소?
"하용준"의 "유기"에서 퍼옴 ----
출처: 스갤어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