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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Gimignano

백지현 |2006.07.03 16:07
조회 24 |추천 0

높고높은 첨탑의 도시 San Gimignano......

 

풍요롭고 고즈넉한 토스카나 지방의 특색을 너무나 잘 보여준다....

 

아시시와도 비슷하지만 뭐랄까....

 

지역마다 특색있는 정취를 자랑하는 이태리답다.....

 

산지미냐노는 중세 그대로의 풍광을 가지고 있는 점은

 

인근 도시 시에나와 같지만 전체 모습은 완전히 다르다

 

시에나가 캄포광장을 중심으로 고풍스런 중세의 건물들이

 

다닥다닥 밀집돼 있다면 산 지미냐노는 웅장한 14개의 첨탑들이

 

독특한 스카이라인을 만들어 낸다.

 

12~13세기 귀족들이 가문별로 경쟁적으로 탑을 세웠고

 

탑의 높이는 50m나 되는데 사브루치가와 아르딘겔리가의

 

싸움이 심각해지면서 저택습격이나 노상충돌이 끊이지 않았고

 

한쪽이 높은 탑을 갖춘 성채를 만들면 상대방도

 

경쟁하듯이 탑을 세웠다.. 탑은 방어 건조물 이상으로

 

세력과시의 수단으로 이용되었고 누구나 제일 높은 탑을

 

쌓고싶어했다.... 바빌론이 떠오르지 않는가......

 

어쨌든 이에 당국이 개입해 포폴로궁의 그로사탑의 높이인

 

54m 이상의 탑을 세우지 못하도록 하였다.

 

그렇지만 화려한 탑세우기는 끊이지 않았고

 

현재 수많은 세월을 거쳐 남은것은 14개밖에 남지 않게 된 것이다.

 

이 첨탑들 사이로 난 고색창연한 골목들을 헤매다 보면

 

포폴로 궁전과 두오모 광장 등 중세풍의 아름다운 고전미에

 

흠뻑 빠지게 된다.

 

전형적인 중세도시로 누구나 한번 보면

 

반할수 밖에 없는 San Gimignano......

 



첨부파일 : San Gimignano(9854)_0400x0327.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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