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스러워서 여기다가 털어놓네요,...
전 결혼한지 9개월차 입니다.
나이는 29세 신랑은 30세구요,,
근데 시부모님이 "애기애기" 하시며 슬슬 부담주시기 시작하시다가 요즘엔 본격적으로 스트레스 주십니다.
머 결혼햇으니까,, 아이를 낳아야하고 나이도 많은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결혼초에 벌려놓은게 많아서(시부모님+신랑 뜻에 아파트를 샀음,, 나도 돈 합쳤음,, 난 반대했음,, 무리라고, 아파트 값에 우리가 갚아야할 빚이 반이 넘음, )
지금 그거 융자빚 내는것도 허리가 휠지경이구,,
제가 하는일이 스트레스가 많은일이라,, 임신하면 당장 회사 관둘생각인데...
지금 애를 갖으면 신랑 월급으론 한달 융자 빚내면 끝입니다.
근데 그거 다 아시는 시부모님은 "일단 낳아라,, 낳으면 어터케 되겟지" 이러십니다.
정말 미치겟어여,,
그래서 저희는 올겨울이나 내년초에 갖을 계획인데 벌써부터 그러시니까,,, 스트레스 받네요,
회사일도 스트레슨데 게다가 이런부분까지 받으니 힘들어여
그래서 부모님께 게획이 이렇다 저렇다 말씀드렷는데도 ,, 계속그러시네요~
근데 중요한건 제가 지난달 생리를 5월 30일 햇는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어여,,
피임을 하는건 아니지만 오빠가 절대 실수하지 않거든요~
근데 한번 생리끝난직후에 질내사정햇어여
임신기간아니라고 판단햇는데, 아무래도,,그게 잘못된듯한 느낌~~
한번도 임심 생각도 안해봤는데. 만약 그게 임신이라면 어쩌나 시퍼여,,
오늘그래서 테스트기 사다가 해볼건데..(휴`~~ 저 한달동안 술도 몇번먹구, ㅋㅋ 어젠 시댁가서 삼겹살에 술 많이 마시고 그랫는데...)
만약에 임신이 맞다면,,,,, 주저할이유도 없이 나아야겟죠?
근데 왜 내키지 않죠?
그럼 회사한 3개월 더 다닌다 치고,,, 그 이후에 울 융자빚이며 생활비는 어쩌죠?
시부모님 말대로,, 일단 낳고 보자는 아닌거 같은데...
신랑한테 아직 말도 못햇구, 아니 안햇구,,,,
딱히 아이에 대한 욕심이나,, 바램이 없어서 그런지.. 암튼 우울합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 출근거리도 전철타고 1시간 정도 돼야하고,, 전화량과 스트레스가 심하거든요,,
태교에도 안좋을거 같은데...
암튼 머리가 복잡합니다..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