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의 시내 도로변 각종 표시판
전점석사무총장(창원YMCA)
2005년 11월 17일부터 1주일간 호주의 시드니와 캔버라에 머물면서 살펴본 시내 도로변의 각종 표시판은 우리 것과는 너무 달랐다. 시드니는 시내 중심가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표시판이 특이하였으며 캔버라는 계획도시답게 아직까지는 주차문제가 심각한 것 같지는 않아서 이 글에서는 주로 시드니를 중심으로 정리해본다.
뭔가를 금지하는 표시판은 흰 바탕에 빨간색 글씨로 내용이 적혀 있으며 허용하는 표시판은 흰 바탕에 녹색 글씨로 적혀 있다. 특히 번화가의 도로 주차표시판은 거의 15~20m 간격으로 촘촘히 설치되어 있다. 표시판 뿐만 아니라 4거리의 교통신호등 역시 네 군데를 합하면 15개 이상이나 설치되어 있었다.
1. 버스, 택시정류장
시내에 있는 버스 정류장, 택시 정류장의 좌우에는 BUS ZONE, TAXI ZONE 이라는 표시판과 함께 NO STOPPING 이라는 표시판이 나란히 세워져 있다. 그런데 시내의 경우 버스구역에 비해서 택시구역 표시가 거의 없는 편이었다. 어떤 곳은 아예 전면적으로 주차금지인 곳도 있지만 시내의 어느 곳은 월~금요일, 오전 6:30~오후6:30 까지라고 지정해 놓은 곳도 있었으며 또 다른 곳은 5분 주차만 허용한다는 표시도 있었다.
2. 통행금지 표시
차량통행을 금지시키는 표시판 가운데 NO ENTRY, NO LEFT와 NO THROUGH ROAD 등이 있다. 둘 다 진입금지를 의미하는 것이긴 하지만 전자는 길이 있긴 하지만 일방통행 등의 사정으로 진입을 금지하는 것이다. 그런데 NO THROUGH ROAD는 마치 길이 있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실제는 길이 없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3. 주차허용 지역
주차를 일부 허용하는 표시판의 경우에는 지역에 따라서 주차금지 표시와 함께 장애인, 버스, 짐차, 관용차, 소방차 등은 예외라고 적혀있는 경우가 많았다. 시내의 특정지역에 있는 LOADING ZONE은 허용되는 요일과 시간이 모두 같았다. 시내의 경우에는 요일에 따른 시간별 주차요금을 표시해 놓은 곳도 있고 주차허용 시간대와 함께 제한시간 표시도 함께 해 놓은 곳도 있었다. 예를 들어서 아예 주차금지 구역인데 버스 15분 주차만 예외로 인정하는 곳도 있었다. (BUSES EXCEPTED 15 MINUTE LIMIT),Mon-Fri, 8:30-6:30 이라고 되어 있는 곳은 유료주차를 의미하며 주말과 표기된 이후의 시간은 무료라는 뜻이다. 그리고 주차요금은 평일이 토, 일요일보다 비싸고 낮 시간이 저녁 시간보다 훨씬 비싸다. 물론 장기주차와 온종일 주차할 수 있는 곳은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그에 따른 표시도 되어 있다.
주거지역의 경우 외부인에게는 주차권 자동발매기에 의한 주차권을 부착하도록 하면서 동시에 인근지역 거주자는 예외로 인정한다는 표시판을 세워놓은 곳이 있었다.
4. 차량 견인지역
견인지역이라는 표시판도 가끔 눈에 뛰었는데 대부분 BUS ZONE이라는 표시와 함께 있었으며 요일과 시간도 같게 되어 있었다. 내가 본 어느 표시판은 오후 시간대와 주말에는 견인을 하지 않고 평일, 오전 출근시간대만 단속하는 것 같았다.
1 Hour
PARKING
8:30AM - 6:30 PM
MON - FRI
8:30 AM - 12:30 PM
SAT
CLEAR WAY
ⓒ
6 AM - 10 AM
MON - F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