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웅~~~
이거 넘 이쁘자나^^
이거 보면서 갑자기 드는 요즘 생각의 단상 ....하나....
요즘은 만나는 사람들이 꼭 이렇게 물어본다..
"평소 식사는 어떻게 드세요??"
"머 아침은 대강 거르고.. 점심저녁은 회사에서 먹고들어와요.."
"아 핫핫.. 그러시죠.. 혼자 살다보면 밥 챙겨먹기가 쉽지 않죠^^;;.그래도 자취하시면서 밥 잘챙겨먹고 다녀야 건강한데"
그러면서 우선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다시한번 안타깝다는 시선을 보낸다....
그럼 나는 그렇게 대답한다.
"건강때문이라도 잘 챙겨먹으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
그러면서 왜 내가 내밥을 안먹는 것에대해 괜히 상대방에게 미안하고 부끄러워지는 이런 기분...이젠 그런 기분 진부하다....
그들은 내게 무엇을 기대하는 것일까???
부지런하고 체계적으로 아침마다 꼬박꼬박 집에서 가지런히 반찬을 모아놓고 국을 끓여서 밥을 먹고 여유롭게 출근하기를???
그래서 백년만년 건강하게 살기를????
첨엔 별 생각이 없었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그렇게 물어보니 요즘은 그 질문이
그리고 그 시선이 싫다..
나름 잘 살고 있는데 단지 집에서 밥을 챙겨먹지 않는다는
그 단편적인 사실하나로..
내가 먼가 부족하고 측은한 사람이 된다는게..
그런 고루한 질문은 하지 않는게 베스트고...
내가 밥은 잘 안챙겨 먹는다고 대답하면
"밥도 탄수화물이 원료고, 술도 탄수화물이 원료라 어짜피 친군데
밥대신 시원하게 맥주한잔 하러가시죠. 하하하"
라고 웃어주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