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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에위니아 보다 엄청나게 강한 미친 광풍이 몰려와요.

설인재 |2006.07.10 14:50
조회 124 |추천 2


전국을 싹쓸이 해버릴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태풍이 몰려옵니다.

근데 이상하게 이 태풍에 대해서 정부는 아무런 예보도 없고 대책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되려 이 미친 태풍이 산들바람이나 되듯

'빨래하기 좋다거나 나들이 가기 좋은날'이라고 오보를 흘리고 있

습니다. 오직, 한때 이 미친태풍보다 약한 중급태풍에 강타당한

경험이 있는 일부 사람들만이 앞으로 몰려올 메가톤급 태풍의

위험징후를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안타깝게 외치고 있습니다.

 

이 미친 메가톤급 태풍의 이름은 바로 FTA(한미자유무역협정)...

한번 덮쳤다하면 모든것을 휩쓸어 갈뿐만아이라, 그 후폭풍

또한 만만치 않은 것으로 그 재앙은 이미 멕시코등의 다른 나라의

사례에서 드러났습니다.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대부

분의 국민들을 사지로 몰아넣는 FTA를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습

니다. 얼마나 졸속적인지 몇몇 예를 들어 이야기를 하자면, 미국은

협상을 위해 전문자문단과 함께 10년이상 준비한 반면 우리나라는

불과 협상개시 한달을 앞두고 자문단을 꾸렸다는 점. 또한 자문단

규모도 수백명대 일이라는 점. 협상단의 성향 역시 철저히 미국의

이익을 대표하는 미국의 대표와 이번 협상을 자신의 출세의 수단

정도로 인식하는 유학파 출신의 사대적인 우리나라 협상단. 협상에

들어가기전에 4대 요구안을 제시한 미국 협상단과 하나도 요구하지

않고 상대측의 요구만을 그대로 수용한 무능력하고 저자세의

협상단. 뿐만아니라, 모국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며 교묘하게

협상문안을 제시하는 미국의 여우같은 협상단과 사교적인 영어

만을 구사하며 전문적인 상대의 이야기에는 그저 애매한 웃음밖에

지을줄 모르는 간도 쓸개도 없는 우리의 자랑스런 협상단.

또한 미국의 협상단은 협상이후, 국회나 정부에서 면밀한 후속

검토작업을 하는 반면, 우리나라 협상단은 뭐가 그리 구린지 그저

감추고 숨기기에만 급급하여 국회의원들 조차 '도대체 내용을 알아

야지 비판을 하던지 지지를 하던지 할게 아니냐'는 볼멘소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니... 협상단이 정말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했더라면

협상결과를 숨길거는 무엇이며 게다가 3년 이상이나 비공개에 부칠

까닭이란 무엇이란 말입니까.

정말, 이나라는 국민은 없고, 무능력한 정부와 그 하수인들만 있는

것 같습니다. 아주 깜깜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사람들이 점점 저항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정부의 일방적인 잘못된 정책에 항의하며 오늘도 비를

맞고 거리에서 이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나마

세상은 곧은 방향으로 한걸음 나아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2일 수요일날, FTA에 맞서는 대규모 집회에 저도 미약한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상식있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주시겠지요. 

 

저는

졸속적인 한미자유무역협정을 반대합니다.

자본은 살찌우고 국민들은 굶기는 FTA를 반대합니다.

정부는 밀실협정 그만두고 국민의 의사를 먼저 묻기 바랍니다.

미국의 일방적이고 패권주의적인 세계화 전략에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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