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보병 말 그대로 매일 걷는다... 강원도의 젓xx사단 같은 경우는 2,000키로를 걸어야 제대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이 걷는다.. 훈련을 하거나 일과시간에는 육체적으로 피곤하다... 훈련이 힘들수록 내무생활이 편하다는 말이 있지만 이건 고참의 문제이므로 확신은 못한다.. 하지만 생활이 힘들기때문에 내무생활에서의 여유는 있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얼굴이 시꺼멓게 그을리구 건강미가 넘친다. 군대에서 가장 많은 주특기 인원을 자랑한다.... 오늘도 걷구 내일도 걷는다.. 후방에서는 경비만 서는 부대도 있다...보병주특기로.. 102보나 306출신 또는 후방지역의 사단출신은 거의 이 주특기를 가진다... 행군을 생각한다면 걷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을 것이다... 2. 포병 포병은 81미리 이상의 포는 포를 차가 끌고 다니기때문에 이동간에 문제는 없지만 그 이하는 들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만만치 않다... 훈련때면 그거들고 뛸 생각하면 머리가 아찔하다... 훈련중에는 사고가 나면 엄청 큰 사고가 나기때문에 군기가 대단하다... 긴장을 풀고 훈련 받다보면 포에 깔려 큰 사고가 날 수도 있다고 한다... 포병출신 말들으면 하나같이 힘들었다고 하는걸로 봐서 힘든보직인거 같다.... 그러나 포병은 ` 3보 이상 이동시 승차`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3. 행정병 육체적으론 편하다고 볼수있다..하지만 자유시간이 거의 없고 간부들과의 마찰등 상당히 정신적으론 피곤하다.. 휴가 나와서도 부대에서 오는 전화를 받아야 하고 최악의 경우는 휴가중 다시 부대에 들어가야 할 수도 있다.. 제대로 잠자기 힘들고 부대내에서도 편하다는 인식이 많기때문에 소외되기 쉽다... 훈련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내무 생활은 좀 빡세다... 이유는 같은 중대라도 중대 생활 열심히 하는 보직과 작업으로인한 열외로 서로간의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작업이 제일 많은 처부로는 인사처와 군수처가 있다... 작전처는 훈련때 작업이 아주 많다... 특히 군수처는 몸으로 때우는 일도 꽤 많기때문에 쉽지 않다.. 나름대로 힘든 보직이다.. 4. 운전병 사고가 나면 인명,또는 물적 피해가 나기 때문에 꽤 군기는 센편이다... 운전병의 과오로 인한 사고가 나면 영창도 각오해야 한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 교육도 자주한다.. 다른 중대에서보면 편할 것 같은 보직이면서도 은근히 힘들다... 전투장비 지휘검열 같은거 걸리면 기름세차에 도색도 새로해야 하구 아주 귀찮다.. 보병부대 운전병은 운전도 해야하고 훈련나가면 차 세워두고 같이 구보할 때도 있는데 운전병들은 아주 싫어한다... 포병또는 공병부대에서는 차세워두고 책보거나 쉰다... 짚차를 모는게 편해보여도 간부의 잔소리때문에 좀 피곤하다... 외유내강의 군기를 자랑한다... 5. 헌병 군기가 세다고 널리 알려져있다... 기수로 따지므로 군대내의 또다른 군대가 있는셈이다.. 같은 달 군번이라도 기수가 늦으면 쫄다구다... 영창에서 가장 무서운게 헌병이구.. 휴가나와서 가장 무서운것도 헌병이다... 폼도 나고 멋있지만 그들의 내무생활은 상당히 빡세다... 밖에서 보기에 멋있는 보직은 군기가 세다...의장대도 마찬가지다... 6. 통신병 편하다고 생각할수있지만 은근히 피곤하다... 교환대라는 시설좋은 곳에서 전화를 받기도하지만 그들의 주요 임무는 전봇대를 타고 날라다닌다.. 통신 주특기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아주 특이한 주특기를 제외하곤 거의 모든 일을 한다.. 전화도 받구..전봇대도 타고,,전신망 깔고.... 새로 전신망하나 깔려면 죽어난다... 전화가 불통이라고 하면 그들의 눈빛은 달라진다... 7. 공병 공병도 여러가지 이지만 대체로 노가다의 성격이 강하다... 부대내의 시설물 설치/보수,훈련시설,다리 건조, 도로 공사등이 그들의 몫이다....사회에서의 노가다를 보면 알수있다... 군대는 사회보다 시설이 미비하므로 사람의 손으로 해야될 일이 많다... 하지만 공병이라도 어떤 부대에 있느냐에 따라 극과 극을 달린다...... 8. 조교 훈련병들 관리하므로 편할거라고 생각하지만 꽤 힘들다... 훈련병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지만 그들을 가르치기위해 밤마다 별도의 준비를 해야 한다... 또한 행군도 2달에 한번씩은 해야한다... 겉만 번지르르하지 별로 실속은 없다는 말도 많다... 누굴 가르친다는게 쉽지 않다는것을 실감한다... 하지만 한 기수가 퇴소할때마다 휴가를 나올수있다는 장점이 있따.. 9. 수색대 전방의 수색대는 비무장지대에서 인민군과 만나기도 한다.. 훈련도 엄청많고 상당히 힘들다고 알려져있따.. 제대후엔 엄청난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한다... 군생활 제대로 하고 나왔다면 그들의 진가를 알수있을것이다.. 힘들다는 보상을 유격때 올빼미들을 엄청 굴리며 보상받는다..... 일설에 의하면 공수부대를 능가하는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고도 한다. 10. 이발병 땡보직이라고 할수도있지만 그들 나름대로는 고충이 있다... 짱박혀 자는 간부들... 만약 간부의 얼굴에 칼자국을 남긴다면 무지막지한 엄벌이 이어진다... 처음 연습을 풍선에 비누칠해서 연습한다.. 풍선이 터지면 사수한테 엄청 혼난다... 가끔은 전입온 신병을 대상으로 실전 경험을 쌓기도 한다.. 하루가 길게 느껴질정도로 지겹다... 매일 이발소 앞에 제초작업과 빗자루질을 하고 있다... 11. 정훈병 장점은 점호 열외다... 기상 방송과 취침 방송을 틀어야하므로 점호시간은 언제나 열외다... 하지만 방송실에서 딴짓하다 방송을 제대로 못틀면 군기교육대는 각오해야 한다.. 땡 보직으로 알려져있고 중요한 행사때 카메라를 들고 앞에서 알짱거린다.... 특이하게 힘들다고 생각할만한 일을 하지는 않는것 같다.. 아..힘들다면 밤에 비디오 본다고 가지고 오게하는 고참이 있다는 점을 애로점으로 토로 한 것 같다... 12. 취사병 가장 중요한일을 하면서도 대표적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보직이 취사병이다.. 밥 잘먹기 때문에 밥을 굶던 시절엔 좋은 보직 이었을지 몰라도 지금은 별로 인식이 안좋다.. 몸에서 냄새도 많이 배어있고 중대생활을 거의 하지않기 때문에 고참이 되서도 후임한테 말할 자격이 별로 없다... 그리구 중대에서 생활 못하면 보직에서 짤리구 갈데없는 사람을 취사장으로 보내는 특징이 있기때문에 군생활 못하는 사람으로 인식되고 있다.... 편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꽤 힘들다... 늘 고맙게 생각해야하는 보직이 취사병이다... 13. 기갑병 탱크를 몰고다니며 베레모를 쓰고 운전을 한다... 꼭 제대하면서 탱크앞에서 찍은 사진을 챙겨나오는 특성이 있다... 아주 멋있지만 꽤 힘들다...앞에서 언급했듯이 멋있으면 군기는 세다...작은 실수를 용납 않하므로 늘 긴장상태를 유지해야한다.. 기갑부대치고 군기 약한 부대는 없다. 그러나 훈련나가 남들이 걸어서 고지점령 할 때 탱크에서 지원 하는 기분이란.....(왔따임다!) 14. 당번병 제일 땡보직으로 알려져있지만 부대장을 상대한다는게 여간 피곤한 일이 아니다... 또한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남는 시간을 신문보는것과 독서로 때우기도 하며 비서 역할을 한다.. 커피심부름이나 하구말이다... 중대에서도 땡보직에 대한 인식으로 인정도 못받구 갈굼도 많이 당한다... 대체적으로 당번병은 빽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인식이 안좋다..여간 잘해서는 중대에서 인정을 못받는다... 부대장이 휴가나가면 같이 나가므로 휴가는 정말 많은 보직이다.. 때에 따라서는 관사의 개밥도 줘야하는 막중한 책임도 가진다.. 그러나 당번병은 똑똑하고 바지런한 사병의 몫이다. 15. 행정반 계원 중대의 행정반에서 일한다... 서무계,교육계,보급계,보일러병등을 보유하고있다.. 중대장이나 행정보급관을 잘못만나면 정말 꼬인다... 자기한테 불이익이 오면 중대 고참들이 상당히 많이 갈구기도한다.. 서무계는 휴가..교육계는 근무를 짜는데 상병 말호봉이 말번 근무에 포진되면 그 다음날 교육계는 죽는다... 편한것도 있겠지만 내부안팎으로 적이 많다... 중대 포상때는 꼭 행정반 계원은 하나씩 포함된다... 16. 군종병 의외로 진정한 종교를 사랑하는사람이 대다수지만 사이비 군종병도 꽤 된다... 불교 군종병이 절에서 술마시는 경우도있고... 기독교 군종병이 여자 꼬시는데 선수일수 도 있다... 편하다는 인식이 많고 대부분의 시간을 종교 행사장소를 청소하거나 짱박혀 자는데 시간을 보낸다.. 가끔 종교행사에 쓰이는 초코파이(기독교)나 떡(불교), 김밥(천주교)등을 사러 밖으로 나간다... 부대근처의 깊은 신앙심을 갖는 아줌마들과 상당히 친하다... 아줌마들이 가끔 위로차원으로 잡채등의 음식을 해온다... 그런 소문이 퍼지면 그날 그 종교행사장은 아수라장이 된다... 17. 의무병 돌팔이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짬밥먹은 병장들은 제법 진찰을 하고 약도 발라준다... 편하다는 인식이 강한건 어쩔 수 없다..훈련도 열외가 많기때문이다..환자들 틈에서 자고 있으면 누가 환자고 누가 의무병인지 헷갈린다.. 대부분 모포를 뒤집어 쓰고 자고 있기때문이다... 대체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땡보직이다... 가끔 고참의 강요로 이상한 수술도 해주지만 부작용이 심각하다..... 18. 화학병 대체적으로 사단본부의 화학대에서 근무한다... 유격훈련때 화생방교육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