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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도은주 |2006.07.11 12:42
조회 30 |추천 0


저 자신도 모르게 다가와 어느 순간 눈을 떠 보면 이미 마음마저 홍건히 젖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마는 사랑... 차라리 소낙비처럼 강렬하게 쏟아진다면 그에 대한 준비를 미리 할수도 있으련만 사랑은 대부분 가랑비 처럼 슬그머니 다가와서 대책없이 당하기 일쑤인 것을... 하지만 우리의 속옷이 좀 젖으면 어떻습니까. 우리의 가슴이 사랑의 고뇌로 온통 멍이 든다 한 들 또 어떻습니까. 마른 땅에는 비가 내려야 하듯 우리 삶의 대지를 촉촉히 적셔 줘 급기야 인생의 꽃을 활짝 피워 줄 사랑을 거부한다면 대체 우리의 인생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이 정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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