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2005 챔피언스 리그 FC 바르셀로나와 첼시의 16강 2차전. 당시 이 16강전은 막강한 조직력의 첼시와 화려한 개인기와 짧은 패스에 의한 탁월한 공격력의 바르셀로나가 맞부딪쳐 환상적인 게임을 팬들에게 선물했다.
전반 초반 수비 조직이 무너지면서 어이없이 3실점을 한 바르셀로나를 살린 호나우지뉴의 트위스트 샷. 쳃시 수비진의 리더 존 테리와 카르발요를 앞에 두고 몇 번의 속임 동작 뒤에 발 바깥쪽으로 깎아찬 공은 현역 최고의 수문장 페트르 체흐가 손을 쓸 수도 없이 멋지게 휘어져 골문 안으로 향한다. 그가 외계인으로 의심받곤 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짧은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