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스왈로우테일버터플라이

이운용 |2006.07.12 16:29
조회 169 |추천 0


이와이순지

미카미히로시, 챠라, 이토아유미,

 

옛날 옛날에...

옌(Yen)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했을 때...

그 도시는 이민 온 사람들로 넘쳐 흘러

마치 그 옛날에 있었던 '골드러쉬'와 같았다.

옌을 목적으로 옌을 파내려고 모여드는 도시.

그 도시는 이민 온 사람들을 이렇게 불렀다.

'옌타운'

 

그리꼬 : 너 말이야, 자신을 너무 값싸게 팔면 안되는거야. 알아?

아게하 : 네

그리꼬와 아게하의 동행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처절한 이방인들의 하나같은 목적은 '옌'이다.

일본이라는 땅에서 이방인으로써 주류에 속할 수 없는 이들.

그들의 죽음은 한낱 공허한 메아리로 남을 뿐이다.

 

그들만의 클럽 yen town

페이홍이 죽을때까지 불렀던 my way

그리꼬와 아게하의 가슴에 새겨진 swallowtail butterfly 는

그들이 갈구하는 내적 승화의 최종단계였는지도 모른다.

 

이와이순지의 영화의 미덕은 언제나 '희망'에 있는 듯하다.

이와이순지의 검은영화는 처음 접해보지만, 이곳에도 '희망'의 흔적을 심어놓았다.

그래서인지 그의 영화는 언제나 기분이 좋다.

 

그들의 목적이었던 'yen'을 던졌던 순간의 카타르시스

잊혀지기 싫은 기억의 찰나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