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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관련]식중독 문제 있다고 밥 안 먹나?

송준일 |2006.07.16 22:52
조회 69 |추천 0
PD수첩에 FTA관련해서 나왔나 보네요.
저 그거 못 봤습니다. 하지만...
말할 수 있습니다.

FTA에서의 협상상의 문제, 혹은 우리나라 협상 대표단의
능력 및 자질 부족 혹은 비리 .. 기타 등등 문제가
확실히 있긴 있는 것 같군요.

이번엔 학교 집단 식중독 때문에 한참 말 많았죠.
물론 지금도 여전히 그 문제는 진행중인 것
같긴 하지만, 주요한 당사지인 CJ푸드는 그쪽 사업을
아예 접겠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는 모르지만, 매출규모에서나 영향력적인
측면에서 엄청난 대가를 치른 것이죠.
이런 엄청난 사태에도 불구하고 학교급식을 포기
할 것 아니잖습니까?

FTA도 이와 관련해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FTA는 앞으로 혹은 이미 사람에게 있어서 밥과
같은 존재입니다. 그걸 피하려 하면 굶어 죽어야죠.
식중독과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면, 그걸 해결할
생각해야지.
그런 문제 생겼다고 앞으로 나 밥 안 먹겠다
식의 글이 이쪽에 바글바글 하네요.
우리나라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심히 걱정 됩니다.

식중독을 발생하게끔 한 업자(요리사, 유통업자..)
가 있다면 더 잘 할 수 있는 업자로 교체하면
됩니다. 왜 식중독 발생했다고 주저 앉아 징징대면서
'앞으로 난 밥 안 먹을꺼야'이럽니까?

세계화 시대에 무역도 없이 우리나라 내에서만
살아가려면, 결국 북한처럼 되는 거죠. 북한은
우리꺼 엄청난 의지로 지키고 있습니다. 그 한예로
'우리말'이 있습니다.
북한은 축구용어에서 조차 순 우리말을 사용
하죠. 그건 본받을게 아닙니다.

월드컵처럼 축구는 세계인이 즐기는 스포츠로
국가간 대항전도 있고, 거기서 쓰는 용어는 축구
세계에서 하나의 규칙입니다. 다들 페널틱킥, 드로잉,
.. 프리킥.. 이런 말 쓰는데, 우리말 소중한다고
우리만 알아 들을 수 있는(어떤 것은 우리도 잘 못알아
듣는) 말 사용하는게 옳은 겁니까?
그건 '나는 바보다'라고 외치는 꼴입니다.

방법 및 그걸 취하는 인물의 문제가 있다면
방법을 고치거나, 인물을 교체하는 걸 생각
해야지. 그런 문제 생겼다고, 꼭 필요한 걸
하지 않겠다니, 대략 난감합니다.

무인도에서 살 겁니까?
우리나라에서만 살 겁니까? 우리나라에서
자급자족 할 겁니까?

우리나라 국민성.. 한번 어떤 거 하나 터지면
벌떼처럼 달려들죠. 제발 달려들 때 달려들더라도
생각 좀 하고 달려들길, 자기 나름의 가치관을
지닌 채 말입니다.

이번에 이 곳 게시판에
FTA반대 관련글이 갑자히 확연히 늘어난 이유도
그 하나인것 같군요. PD수첩에서 그것 관련 방송
이 있은 것 같은데, 협상과정에서 문제가 있나
보네요. 그런 방법상의 문제는 잘 하는 방향으로
고치면 됩니다.

제발 본질을 호도하지 말자구요.

[참고로 스크린 쿼터가 FTA의 하나의 일부이긴
하니, 앞에서 스크린 쿼터에 관해서 적은 글이
있는데, 그 글도 참고 하면 좋을 듯...
건설적인 비판은 환영하나, 내용도 없는 비난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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