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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그때가 좋았습니다...

김은진 |2006.07.19 12:06
조회 33 |추천 1


귓가를 스치는 미온의 바람에도

고마움을 느끼고...

한밤중 창을 두드리는 소낙비의 소란스러움에도

낭만을 느끼고...

길거리에 나뒹구는 한줌의 낙엽에도

소중함을 느끼고...

하얗게 흩날리는 눈꽃의 시림속에서도

사랑을 느끼던....

 

차라리...그때가 좋았습니다...

 

포근한 미풍에도,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소낙비에도,

분위기있는 낙엽의 흩날림에도,

어둔 하늘 수놓는 하얀 눈꽃속에서도,

 

그저 하루하루 살아있기에

숨쉬는게 버겁기만한 오늘의 나에겐...

그대가 곁에 있던 그때가...

...차라리 그때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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