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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에 익숙한 남자의 하루..

박태형 |2006.07.20 22:23
조회 25 |추천 0


저는 그리 특별하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평범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하루를 버텨내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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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 술에 가슴을 적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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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모금 담배 연기에 가슴을 태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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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사진으로 가슴을 달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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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삼켜버리려고 애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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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평범하지도 특별하지도 못한..

 

그런 부질없는 노력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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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 이렇게 버텨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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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저는 고통을 즐기나 봅니다..

 

익숙해졌습니다..

 

제 운명은..

 

제 손에 그려진 손금과 다를거라 생각했는데..

 

인생의 조각들이 모여갈수록..

 

점점 짙어지고 있습니다..

 

허나..

 

의욕이 없고..

 

감정이 없고..

 

빛이 없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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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 만한 인생은 아닙니다..

 

저는 웃을 순 없습니다..

 

저는 특별한 능력도 없으며..

 

대단한 노력파도 아닙니다..

 

지극히 평범하지도.. 특별하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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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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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약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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