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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들은 넘 웃긴 얘기 ~ㅋ

Jamie Back |2006.07.22 08:34
조회 187 |추천 1


오늘 회사 일을 마치고..같이 일하는 동생과 함께..

기분도 풀겸 호프집을 갔당...

 

이것 저것 안주도 시키고...주거니 받거니 술 한잔씩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눈것까진 좋았다...

 

그런데 사건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다이어트 한다고 하루종일 굶다가 빈속에 술한잔이 들어가 놨더니..

배탈이 났는지, 창자가 끊어질듯이 아팠당..

 

동생에게 잠시 화장실을 다녀 오겠다며 급히 뛰어갔당...

어...이게 왠일...화장실이 남자여자 붙어 있는 곳이었당...ㅠ.ㅠ

우띠...안그래두 배탈나서 쪽팔리는데...남녀 공용이 왠말??

 

그래두 참을수 있는 한계를 넘었길래...쪽팔림을 무릅쓰구 화장실에 들어갔다...

 

아니나 다를까...남자 소변기 앞에 남자 서너명이 둘러 앉아 담배를 피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약간 당황하였지만...난 헛기침만 몃번 하고는 남자들을 지나쳐 화장실로 들어갔당...

 

아~~밖에 남자애들 목소리도 들리고...배는 아파 죽겠는데...그 넘들은 나갈 생각을 안하고 정말 난감이었다...

 

그 때 밖에서 소리가 들린다..

"야...우리 그만 나가자..."

"그래..."

화장실 문열고 닫는 소리가 들렸다...

 

[드뎌 나갔구나...]

 

기회다 싶은 나는...전력을 다해...내 몸안의 불순물들을 밖으로 배출하였다..

천동소리가 그것보다 컸을까...

다른 사람들이 들어오기 전에 일을 빨리 해치워야했던 나는...

배에 힘들 많이 주면 더 소리가 남을 알면서도...최선을 다하였다...

 

모든일을 순식간에 해결한 나는...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당...

아~~~그 어떤 순간이 이보다 더 행복할수 있단 말인가...

상쾌한 맘으루 물을 내리고 나갈려고 하는 순간...

 

...난...쓰러지고 말았다...

 

"ㅋㅋㅋ거봐...내가 눌꺼라구 그랬쟎어~"

"우리가 진짜 나간줄 알았나 봐...너희들 소리 들었지???"

"우아...완전 깬다...무슨 여자가 저렇게 심하게 누냐??아~ 냄새~"

"어이...아가씨...쪽팔리겠지만..그만 나오시지??ㅋㅋㅋㅋ"

 

[ㅠ.ㅠ 이런 변태들...!!]

너무 당황한 나는 다리에 힘이 풀려...꼼짝도 할수가 없었다...

그 때 또 밖에서 들리는 대화...

 

"야...솔직히 우리가 넘 심했다...아가씨 많이 놀랬을거야..."

"그래...부끄러워서 못나오고 있는거 봐라...우리 그만 나가주자..."

"하긴 뭐...우린 안누구 사냐??다 생리 현상인데..."

"나가자...나가..."

 

또 화장실 밖에서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아...드뎌 그 넘들이 나갔다...

그래도 양심은 있는 넘들이구나...한숨을 돌리며...

빼꼼히 문을 열어 남자 소변기가 있는 쪽을 보았다...

 

허걱~~~!!!

 

"ㅎㅎㅎㅎ저것봐~~내가 또 속을거라고 그랬지??"

 

난 그자리에서 얼어버리고야 말았다...

 

그 넘들은 나를 또 속이고 화장실 안에 떡~하니 버티고 있었던 것이었다..

 

"아니...한번 속았으면 됐지...두번이나 속냐~~ㅋㅋㅋ"

"아가씨... 실컷 누니 시원해여??"
"야...변기 안 막혔나 보고와...ㅋㅋㅋ"

 

나는 더이상 참을수가 없었다.

"그래...이 나쁜 넘들아...나 눴다...근데 니들이 머 도와 준거 있어?휴지라도 뜯어줘 봤냐???물이라도 내려줘 봤냐?? 한것도 없는 것들이...어디서 ...난리들이야???"

라고 말해주고 싶었다...ㅠ.ㅠ

 

그러나...열받을대로 받은 내 입에서 순간적으로 나간 말은...

 

"안 눴어여...방구만 꼈어여...!!!"

 

-,.-;;;

 

 

그 때...그남자들의 표정의 난 아직도 잊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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