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수입과 영향력을 상징하는 지팡이를 던졌을 때, 그 모든 것을 포기한 순간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었다”
목적이 이끄는 교회 컨퍼런스를 진행 중인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는 13일 저녁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모세에게 그러셨던 것처럼 하나님은 지금 네 손에 무엇이 있느냐고 질문하신다”며 자신의 정체성, 직업, 수입, 재산, 영향력,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을 위해 쓰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13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릭 워렌 목사 초청 집회가 열렸다. ⓒ뉴스파워
릭 워렌 목사는 이어 “하나님께선 주신 사회적 영향력을 하나님을 위해 쓰면 더 큰 영향력 주신다”고 강조하고, “하나님이 영향력을 주신 것은 작은 자를 돕기 위함이다”며 약한 자를 향한 봉사와 구제를 강조했다.
릭 워렌 목사는 또 한국 교회에 대해 “전 세계를 향한 축복의 통로가 되기 위해 하나님은 한국을 축복하셨다”며 권면했다.
릭 워렌 목사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한국은 전쟁폐허에서 부자나라가 되었지만, 이 축복은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게 하기 위함이다”고 강조하고, “이 축복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지 않으면 축복을 거둬가신다”며 전 세계를 향한 한국 교회의 분발을 권면했다.

‘부흥의 파도를 소망하라’는 제목의 이날 설교에서 릭 워렌 목사는 또 “한국에 1907년 평양대부흥 있었고, 1970년 빌리 그래함 집회를 시작으로 부흥이 있었다”며 “세 번째 부흥은 한국 교회가 하나님의 목적을 재발견할 때 일어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릭 워렌 목사는 이어 “부흥을 원하면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그것은 전도하는 일이다”고 강조하고, “예수 믿는 순간 천국에 데려가지 않고 근심 많은 세상 속에 남겨두신 이유는 자신이 체험한 하나님의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게 하기 위함이다”며 전도를 권면했다.
이날 집회가 열린 상암월드컵경기장에는 집회 시작 두 시간 전부터 수많은 성도들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으며, 참석자들은 릭 워렌 목사의 메시지에 시종일관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주최측은 10 만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릭 워렌 목사의 메시지에 앞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지금 사회적 갈등, 경제적 어려움, 군사적 위기 등 도전 앞에 놓여있고 교회도 침체를 맞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이 위기 중에 릭 워렌 목사를 보내주셨다”고 밝히고, “우리의 목적을 확실히 하고 살아가면 어떤 삶의 도전도 이길 수 있다”며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아갈 것을 권면했다
▲ 집회 참석자들이 손을 들고 찬양하고 있다. ⓒ뉴스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