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이제 부탁이라고 하기에도 뭐한데...
내래... 니를 옆에서 차근차근 지켜 보면서......
가슴 속에서 검은 불길 같은 분노가 치밀어 올라!!
아니다.. 이제는 좀 허탈해..... 그냥 웃기다..!!
제발 이제 좀 해...!!
생각 이라는 걸...
가끔이라도 자기자신에 대해 궁금한 적 없어??
나는 왜 이따구로 살아야 하나??
나이는 헛 먹은 걸까??
난 왜 이모양 일까??
최소한 이런거라도 궁금 하기는 할텐데....??
넌 애당초 이런 생각도 안하는 듯 하더라??
귀찮은 거야? 아님 모자른 거야??
아마도 모자른 거겠지??
난 왜 너를 볼 때마다.... 길바닥 빈 깡통들을 보는 거 같지???
발로 차면 그만인..... 버려진 빈 깡통... 그게 바로 지금의 너야!!
가끔이라도 생각을 해!!
어려운거 아니잖아?? 그냥 자기 전에 누워서.....
니가 얼마나 추악한 존재 인지....
니가 얼마나 나약한 개념 인지....
세상 얼마나 잘못 살아 왔는지.....
그런 걸 생각 해 보라는 거야.....
너는 왜 이리 생각이 없어??
그딴식으로 살아서 희희낙낙 어떻게 할꺼야??
웃으면서....
놀고 마시고 춤추고 즐기면서....
대충 살다가... 대충 죽을 꺼야??
그런 거야??
난 도무지 니가 왜 사는지 모르겄다...!!
혹시 니가 김삿갓이야??
그저 바람 부는 데로 강물 흐르는 데로...
대자연에 몸을 맞기고 유유자적 살 마음 인거야??
그런 거 아니잖아??
뭔가 이루고 싶고 성공하고 싶고.....
그런거 없어??
앞으로 무엇이 되야 겄다... 난 이런 일을 해야 겄다...
뭐 이런 생각 아에 없니??
진짜...... 갑갑해서 짜증보다 웃음이 난다..!!
솔직히 말해서... 니 부모님이 조금 불쌍하다....
그래도 금지옥엽 까발려논 피붙이라고 아낄 거 아냐??
이렇게.. 이따구로...
아무런 존재감 없이... 아무런 계획없이.....
지 꼴리는 데로... 지 기분 내키는 데로.....
아무런 생각 없이... 남이고 뭐고 나 몰라라 자신만을 위해.......
단순한 쾌락에 이끌려, 술처먹고 방탕하게...
그저 지 잘난 맛에 살고 있는 거...
욕만 먹으면서 살고 있는 거....
알고는 계시니??
하긴 모르니까 수수방관하는 거 겠지....
불쌍하다.... 불쌍해......!! 나중에 피눈물 나시겄다...
내래 그 피눈물이 보고 싶기도 하지만.....
도무지 너라는 인간이 불쌍해서 더이상 못 봐주겠다....
잠깐만...... 1분만 시간을 내서 지금의 너를 생각해봐!!!
훌륭해??? 절대 아닐 껄???
그냥 쓰레기잖아??!!
생각 없어서 그렇지.. 조금만 생각해 보면 바로 인정할 수 있을 걸??
쓰레기..!! 인간 말종 생또라이.... 이게 지금 너잖아..!!
꿈꾸고 있는 미래가 있냐??
만약...정말 만약 있다면.......... 열심히 쫒고는 있냐???
너에게 좋은 벗들이 많더냐??
은근스레 따돌림이나 받고 있잖아 지금???
그래..... 너의 하루하루가 진정 복되고 즐겁더냐??
과연 살면서 욕보다 칭찬을 많이 듣고 살고 있더냐??
모두 아닐 껄???
그래 그게 바로 쓰레기야..!!
살아도 사는게 아닌거...
니 죽어도.... 아무도 슬퍼해 주지 않을 삶...!! 그게 쓰레기야..!!
오히려.....
잘 죽었다... 더 속썩이기 전에 죽는게...
사회를 위한 도움이지......!!
라고 축복할 삶이 너의 삶이지....
개소리!!!
시덥잖은 변명 일랑 할 생각도 말어....
니 따위가 변명 할 게 어딨어???
그냥 잘못 했다고 그래라....
무릎 꿇고 잘못 했다고 그래라...
내가 너무 생각 없이... 주위에 피해만 주면서....
나만 보며 단순한 쾌락에 젖어 살았다고.... 싹싹 빌어라...
그냥 빌어라......
그리고 그 후에 생각이라는 걸 시작해라....
그럼 최소한 쓰레기는 벋어날 테니깐...
내래 인간 말종..... 허접 쓰레기....
단순무식 무가치한 너의 삶을.......
도무지 배울 점도 없고 느낄 점도 없는 너의 삶을....
차근차근 지켜 보면서....
재미보다 갑갑함이 너무 치밀어 올라서...
한마디 내까려 줬다...
변명할 거리도 없겠지만... 오히려 토를 단다는게 우습지만...
그래도 꼴에 자존심은 남았다고.... 반박하려 든다면....
나를 까라....
꼬우면 나를 까라..!!
괸히 어불성심 동네방네 개소리로 휘젖고 다니지 말고....
다이다이로 나를 까라....
병신아~~!
용기 있으면... 내개 와서.. 나를 욕해라....!!
병신아..!!
감언이설 보다 독설이 좋은 것이다......
웃으면서 듣기 좋으라 하는 말은......
들을 때는 웃지만.... 나중에 울게 된다고 배웠다...
처음에 듣기 거북하고 화가나는 말이...
진짜 나중에 도움이 되는 말이라고 배웠다......
누군가 내게.... 위와 같은 종류의 말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부족한 나를 더욱 정진할 수 있게.....
내가 독설을 듣고 화를 낸다면....
독설을 퍼부은 상대가 잘 못 된게 아니라...
듣고 화를 낸 내가 부족한 거다...
독설을 듣고....
화를 내기보다.........
이해하고...받아드리고....
그리고 그 안의 숨은 의미를 숨은 이치를.......
발견 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사람이 진정 무서운, 강인한 사람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