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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sweet home~ 나에게서 집이 없어진다는

밍이 |2006.07.24 02:03
조회 11 |추천 0

Home sweet home~

나에게서 집이 없어진다는 것은...

생각해 보지 못했다.

어리석게도 그런생각도 없이 나는 도데체 무슨 짓을 한것일까..

후회...같은것은 하지 않는다.

다만,

나의 달콤,쌉싸름한 그런 집이 없어진 다는 것이..나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요즘 자꾸만 슬퍼진다.

"엄마 형진이집..여기야? 형진이집 여기지?"

요즘 들어 형진이는 집근처에서 보이는 우리아파트 우리동...건물을 보면,

어김없이 물어본다. 저도 낌새(?)를 알아 차린것이 틀림없다.

엄마가 집팔아먹고......집도절도 없이....흐흐흑...

물론, 그렇게 절망적인 것은 아니다.

미래를 위한 움추림이랄까...(개구리를 상상하시라~~)

잠시 숨어지낸다고 하기도 웃기군...--;

아무튼 난 죽어지내야 한다. (아..더 비굴하게 느껴진다.)

그동안 하늘을 찌를듯한 기세로 살아왔던 내가

이젠 좀 자숙해야 할때가 왔나보다.

누가 시켜서 그렇게 된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시키셨을까? ㅋㅋ

결혼하고...시작했던 조그만 신혼 셋방을 시작으로

처음 장만한 우리집..

거금들여 예쁘게 단장하고 새로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며 마냥 행복했었던 그 때가 떠오른다.

새집에서 맞이했던 첫눈... 아름다왔던 봄...그리고 우리 형진이..

그리고 얼마전까지 그렇게 행복했던 때를 잊고 살았던 것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요즘 광고에 "집이 뭐냐구?" 묻는 걸 본듯 하다.

집은.....

말로 형용할수 없는 따스함과 행복함...달콤함과 쌉싸름한 그 무엇의 조화속에서 피아나는 그런 것이다.

나의 표현력은 정말로 부족하구나......

지금은 상당히 멜랑꼬리한 기분으로 이러고 있지만,

얼마후 다시 맞이하게 될 나의 home sweethome을 생각하며

즐거움을 찾게 될 것이다.

나의 사랑하는 가족들이 내곁에 항상 함께 하니까...

나는 행복하다.

그리고 사랑한다. 증말 사랑한다.

코골고 자는 아빠에게 시끄럽다고 소리지르고 있는 아들과 그넘의 아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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