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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세번의 기회와 재테크

박승희 |2006.07.26 08:51
조회 58 |추천 1

인생의 긍극적인 목표는 무엇일까?

자기가 좋아하는 일하면서 행복하게 돈 벌고 안정적으로 잘 운영해 여유롭고 풍요로운 노후를 즐기다 만인에게 존경과 안타까운 눈물을 한 몸에 받으며 행복한 미소로 눈을 감는 것!

이것은 나의 목표이기도 하고 이글을 읽는 여러분 대부분의 목표이기도 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부분을 알면서도 모른 척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체계적으로 실천하지 못하며 막연히 아무 생각 없이 살기에 필자는 답답함과 안타까움이 앞선다.

그러면서도 솔직히 나도 늘 막막한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멀리 보는 인생과 멀리 보는 재테크’

최종적으로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하고 나의 인생목표이다.

인생과 재테크는 무조건 노력한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세상 돌아가는 법칙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열심히 하되 순리를 따라야 게임에서 승리한다.

요즘 돌아가는 세상을 이해 못하겠다고 한탄하고 불평해봐야 아무소용이 없다.

게임에서 이기는 키는 순응과 적응이다.

환경에 적응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적응이냐 도태냐는 다 자기하기 나름이다.

거대한 공룡이 멸종한 이유는 환경변화의 적응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재테크도 마찬가지이다.

재테크에 성공하려면 변화에 맞서기 보다는 순응하고 적응해야한다.

인생과 재테크에 성공한 이들은 이러한 법칙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일단 인생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목표를 정해라!

인생이란 긴 마라톤에 비유할 수 있다.

연습도 하지 않고 물도 운동화도 준비하지 않고 그 마라톤에 뛰어든다면 얼마안가 주저앉아버릴 것이다.

막연히 성공한 사람들을 벤치마킹해 무작정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한 사람들이 어떻게해서 그 자리에 설 수 있었는지를 여럿의 사례를 분석한다.

그리고 자신의 소질이 무엇이고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즐기는지를 생각하고 최종 목적지를 정한다.

그런 다음 그것을 행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메모장에 꼼꼼히 따져 본 다음 하나둘 씩 실천하는 것이다.

그럼 재테크는 별반 다를까?

먼저 세상 돌아가는 법칙을 파악한다.

부동산에서 주식으로 주식에서 부동산으로 돈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파악한다.

그리고 지금 현재의 위치에서 자신을 돌아본다.

나의 소비습관 투자성향.. 그리고 나의 목표!!

이렇게 체크를 하고나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길이 보일 것이다.

그렇다면, 보다 구체적으로 플랜을 짜서 성실히 실천하면 되는 것이다.

인생에서 흔히 기회가 3번 온다고 한다.

잠깐 필자의 과거를 회상하자면

2000년도 초 부동산이 바닥을 다지고 꿈틀거릴 무렵 필자가 사는 잠실의 장미아파트란 곳을 매매 2억에 전세 1억4천 만 원 그리고 융자 6천 만 원을 끼고, 결론적으로 부동산수수료와 취득세, 등록세만 1천 만 원 들고 내 집 마련을 했었다.

문제는 구입하게 된 동기이다.

장미아파트의 상가에 심부름을 갔다가 우연히 부동산매물정보를 보고 아저씨에게 잠깐 시세를 물어보다가 집에 상의도 없이 그냥 계약을 해버렸다.

지금 생각하면 용감 한건지, 아님 아무생각 없이 행동한건지, 하나님께서 부의 기회를 주셨는데 인지를 못했는지는 아직도 그 당시를 이해 못하겠다.

한달에 대출이자가 60만원씩 꼬박꼬박 급여통장에서 빠져나가는데 투자에 대해 원리를 이해 못했던 20대 후반의 젊은 필자는 부동산아저씨를 달달 볶으며 시세차익을 얼마 남기지도 않은 채 곧 팔아버렸다.

필자가 구입했던 그 아파트는 지금까지도 브레이크 없는 벤츠처럼 부의 상징으로 질주중이다.

이 글을 쓰면서도 잠실 쪽만 생각하면 배가 아프고 속이 쓰려 현기증이 난다.

필자가 그 아파트를 구입할 때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투자의 원리를 이해한 후 심사숙고해 구입했다면 그렇게 황당하게 사거나 팔아버리지도 않았을 것이고, 지금보다도 훨씬 많은 부를 실현하고 있을 것이다.

두 번째 기회는 결혼이였다.

결혼에 대해 별로 생각을 하지 않고 있을 당시 선배의 권유로 평범한 대기업의 셀러리맨과 소개팅을 하게 되었다.

무난한 집안의 장남으로 좋은 학벌에 성실한 청년으로 융자부에 근무시절 아파트를 장만하여 결혼준비를 완벽히 한 후 필자에게 청혼을 했다.

그에 비해 필자는 잘난 것도 없으면서 평범한 셀러리맨이 싫다고 했고, 신혼보금자리가 수원에 위치했었는데 서울 종로까지의 출퇴근을 염려하며, 그를 무시했다.

소개팅을 주선한 선배에게 결혼을 못하겠다고 선언 할 때, 선배가 나에게 충고한 말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

너 그 사람 놓치면 다시는 그런 사람 못 만난다고.....

그래도 할 수 없다고, 정혼자에게 걸려오는 핸드폰을 무시한 채 월드컵에 열중했다.

어머님이 아프신데 필자를 찾는다는 문자까지도 무시하면서 말이다.

.....

시간이 흘러 필자가 철이 들어 조건이 아닌 인격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이미 때는 늦어버렸다.

세상에 힘들고 어려운 일은 자기 하나로 책임 질 테니 울타리 안에서 예쁘게 살게 해주고 싶다던 그의 꿈이 그 당시에는 참 하찮게 생각되었지만, 지금생각하면 그만한 인품을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을 듯하다.

40이 거의 다 되어 버린 그는 잘나가는 대기업 과장으로, 아직 결혼을 못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종종 전해 들으면서 필자는 용서의 뜨거운 눈물을 종종 흘린다.

물론 그 당시 그와 결혼을 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겠지만, 난 인생의 훌륭한 반쪽을 잃어버리고 지금은 일에 열중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필자는 그에게 정중한 사과를 할 것이다.

너무 미안했다고, 하지만 덕분에 오늘의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정말 감사하다고...

지금의 철이 든 내가 그 사람과 처음만나 소개팅을 했더라면 필자는 참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았을 것이다.

첫 번째 두 번째의 큰 기회를 필자는 눈앞에서 모두 놓쳐버렸다.

반성하자면 오만과 구체적인 준비를 하지 않았기에 기회가 기회인지 몰랐다.

그래서 필자는 놓치지 않을 세 번째의 기회를 맞이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성실히 준비 중에 있다.

투자에 실패하지 않기 위해 늘 공부하고 바쁘게 인생을 살며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훌륭한 인품이 되고자 나를 낮추는 삶을 살려 노력한다.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은 세 번의 기회를 모두 잡아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생각하는 삶과 준비하는 삶이되길 기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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