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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녀들이여 굴하지 말라!

김태민 |2006.07.27 00:08
조회 102 |추천 2

남자의 분노

 소위 '된장녀'들에 대한 남자들의 분노가 만만찮다.

 이들의 분노는 어디서 비롯된 것 일까?

 분노의 가장 큰 원인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에 의해 좌절되었을 때와 또 잘못된 무엇을 보았을 때이다. 이처럼 분노의 원인은 전적으로 이를 유발시킨 상대방이 있기 때문에 분노는 항상 외부로 향하게 되어 있다.

 남자들은 된장녀들을 보며 무언가 잘 못하고 있는것 같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그녀들에게 분노하는 것이다.

 

Lack of Sex

 그렇다면 대한민국 남자들이 된장녀들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섹스' 이다.

 남자들은 성적 흥분에 있어서 시각적으로 매우 민감하다.

 된장녀들은 패션에 민감하고 몸매관리를 꾸준히 하기때문에 시각적으로 다른 여성들보다 섹시해 보인다.

 남자들은 이들과 섹스를 하고 싶지만, 그녀들은 그들을 거들떠도 않본다. 된장녀들은 잡지나 티비를 통해 이상적인 조각같은 남성의  몸매를 너무나 많이 보았기 때문에 두리뭉실하고 짧은 대부분의 한국 남성의 체형은 육체적으로 섹시함을 어필하기는 힘들고, 금전적으로 그녀를 만족시키기엔  그녀들은 3000cc급 승용차를 모는 젊은 의사정도라면 결혼을 고려하는 수준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애초에 불가능이며, 정서적으로 그녀들에게 어필하기엔 그녀들은 정서가 메말라 있고 관심은 가시적이고 물질적인것에 있기때문에 이또한 힘들다.

 '비교적' 섹시한 된장녀들과 섹스를 하고 싶은 젊은 남성들은 그들에게 호감적인 존재가되기는 커녕 경멸의 대상이 되는 현실에 분노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전세의 역전 

 둘째의 분노의 이유로 된장녀들의 행동방식이 남성들이 바라는 모습이 아니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남성들이 바라는 이상적인 여성의 모습은 현대여성이기 보다는 남성을 존귀하게 여기는 가정적인 전통적 어머니의 상일 것이다. 된장녀들은 뉴요커이기때문에 그녀들에게 이런 모습을 찾기란 불가능이기때문에 남성들은 분노하는 것이다.

 또한 기본적으로 대한민국 남성은 여성을 깔보는 습관이 있다.

 항상 여성은 자기보다 못한 존재로 인식을 한다.

 유교의 전통과 가부장적인 가정생활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는데, 누나를 둔 남성이 있다면 그 남성은 (특히 어렸을 적에) 누나를 진심으로 손 윗사람이라고 인정한 적이 드물었을 것이다. 가끔 용돈줄때 빼고는... 가정의 사랑과 집중에 기고만장한 남성들은 세상의 중심이고 여성은 조력자일 뿐이었다.

 하지만 대학교에 오고 사회에 나가면서 이런 우월의식은 심각하게 흔들리게 된다. 또한 가정에서의 아버지의 권위는 실직등으로 인해 사라진지 오래다...

 가정 밖에서의 된장녀 들은 자신보다 좋은 곳에서 밥을 먹고 좋은곳에서 놀고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직장을 가지기도 한다. 또한 그방법이 남자들을 울궈먹는 방식을 종종 사용한다.

 대부분의 남성은 군대라는 큰 삶의 장애물 때문에 시간의 여유가 없어서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젊은 시절이 보내기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평소 자신보다 못한 존재로 인식했던 여성이 자신과 비교하여 더 높고 화려한 질의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을 볼때 분한 마음에 남성들은 분노하게 되는 것이다.

 

꿈을 꾸고 있는 된장녀, 현실을 바라보는 남성

 캠퍼스에 돌아다니는 학생들을 살펴보면 여성들은 대부분 화려하고 밝은 반면 남성들은 우울하고 칙칙하다는 이미지 주고 있다.

 매일밤 11시가 되면 된장녀들은 온스타일에서 섹스 앤더 시티를 보며 전문직 여성의 꿈을 꾸고 남성들은 야동을 다운로드 받아 보며 성적 환타지에 빠진다.

 된장녀는 화려한 경력을 쌓는 삶을 꿈꾸거나 백마탄 왕자님을 기다리고 남성들은 당장 학점이나 토익점수 내지는 카드값 연체가 걱정이다.

 된장녀들은 해외 브랜드 소비에 익숙하고 해외 잡지를 통해 패션감각은 세계적 수준에 올라와 있고 마놀로 블라닉 같은 브랜드에 익숙하다, 반면 남성들은 스타일을 잡아내질 못하고 있다. 옥션에서 3900원짜리 베컴 티셔츠를 사입으면 어느정도 자신이 베컴처럼 보이는 줄 안다.

 된장녀들은 몸매에 민감하다, 제니퍼로페즈의 S라인을 꿈꾸며 오늘도 파란 네온등으로 인테리어 되있는 헬스 클럽에서 뱃살을 출렁거리며 유산소 운동을 하고 있다. 남성들은 운동을 하면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늙어 몸은 좋지만 아저씨가 되버리고, 인터넷 게임이나 술 담배에 심취한 운동과 상관없는 대부분의 남성들은 가는 팔다리와 올챙이배를 지니고 있다. 정도가 좀 심한 '안여멸' '안여돼'등은 사회적 조롱의 대상이 된지 오래다. 

 된장녀들은 허황되 보일수 도 있겠지만, 자신의 삶에 대한 꿈이 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자신을 가꾼다(성형도 마다하지 않지...). 반면 남성들은 군대에서 포기하는 법에 현실에 순응하는 법에 길들여져서 인지 꿈꾸는 미래가 별로 없어 보인다. 꿈이라 하면 대기업 입사, 공무원 시험 합격 정도... 

 

된장남이 되어보자!

 학교 입시, 군대, 각박한 취업시장 남성의 인생은 쉴 틈이 없이 달려가게 된다.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인생의 모든 것을 사회에서 주어진 한도내에서만 향유하기에는 무언가 좀 억울하지 않은가?

 이미 구겨질대로 구겨진 남성들이여, 분명 당신에게도 젊은 날 꿈이 있었으리라. 동경하는 삶이 있었으리라.

 그것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어짜피 대한민국은 주는 것이 별로 없다. 상류층이 대한민국의 재산을 다 쥐고 있으니... 고생만 계속 하는 것이다.

 뭐 군대랑 비슷하다고 봐도 좋다. 죽어나든 말든 까라면 까고 계속 굴리는 거다. 대한민국에서 평범한 남자의 삶의 수준은 담배와 술의 중독과 가끔의 룸싸롱의 화끈한 놀이로 위안을 삼아가며 살아가는  그런 정도 인 것이다. 그러다 많은 수는 50쯤되서 각종암이나 성인병에 걸려 죽을것이다. 살아남아봤자 자식들에게는 용돈 많이 못주는 무능한 아빠일 뿐이다.

 참으로 고달프고 안타까운게 대한민국 남자의 삶인 것이다.

 된장녀들이 경멸하는 것이 바로 이런 엽전들의 삶인 것이고 그들은 시야를 뉴욕으로 돌려 버렸다. 그것이 환상이든 허황된 꿈이든 이미 벌써 그들은 서울속의 뉴요커가 되어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남성들도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서자!

 물론 빌어먹게 경직된 이 사회에서 넘어선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비난을 받게 될 소지가 많기는 하다... 된장녀들은 사실 남성들에 비해 책임이 적기때문에 쉽게 넘어설 수 있는 것이기도 한 것이다.

 아무튼 이제부터라도 당신의 수준을 좀더 높이는 허영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이른바 된장남이 되는 것이다. 구질구질 한데서 밥 먹지 말고 푼돈이라도 모아서 또는 십시일반 해서 좋은데서 밥 먹는 것이다.

 물론 맛은 자판기 커피와 하등 다를 것이 없겠지만 스타벅스 가서 그 분위기를 즐기고 뉴요커의 기분도 느껴보는 것이다.

 옷도 맨날 남 입는대로만 입지말고 좀 찾아보고 신경써서 소위 '간지'를 내보는 것이다.(정말 제발 좀 수준있게....정말 잘해서... 이부분이 사실 제일 신경쓰인다... 그 어색한 멋부림들이 눈앞을 스쳐가면서...)

 여자친구, 결혼도 된장녀들이 하듯이 되든 안되든 수준을 아예 높게 잡아버리고 수준미달의 여성들은 경멸해 버리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남성 당신의 삶을 화려하고 멋지게 만들기 위해 스트러글 하는 것이다. (물론 이미 당신은 올바르게 훌륭한 사회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공부하거나 준비하고 있겠지만...좀 더 다른쪽으로 시야를 돌려보자면...당신이 힘들다는 거 알아! 또 위의 것들을 한다고 꼭 화려하고 멋지게 산다는 것은 아니지만...스타벅스 간다고 멋진건가? 말하자면 그렇다고...)

 

된장녀를 아는 것

 된장남이 되어 된장녀의 친구가 되고 된장녀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게 된다면 그것은 곧바로 당신의 '부'와도 연결이 될수 있다. 

 된장녀들은 소비의 핵이며 그 구매력은 가히 폭발적이라 할 수 있다. 된장녀들은 원하는 핸드백이나 구두를 사기위해 한달 월급을 통채로 바칠수 있으며 가끔 어떤 된장녀들은 원하는 아이템을 얻기 위해 성적 순결 까지도 헌식짝 처럼 내버리기도 한다.

 이들이 원하는 아이템이나 코드를 상업화해 당신이 사업에 응용한다면 부자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이다.

 그리고 부자가 되고 된장녀들이 원하는 모습을 갖춘후에 된장녀와 절대 결혼 하지 않는 것이다.

 배우자란 곧 당신의 자녀의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된장녀들이여 계속 가던길을 가라!

 소비생활에 적극적이고 자기계발에 충실한 당신들은 우리사회의 보배이다.

 남북대치 상황 및 암울한 역사 속에 많이 긴장,경직 되어 있고 회색빛깔인 대한민국 사회에 홍일점이며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다.

 유행을 이끌고, 소비생활을 주도하라.

 당신들로 인해 품질은 향상이 될 것이고 서비스는 좋아질것이다.

 스스로 되었고 그 누구도 인정해주지는 않지만 이 사회의 귀족으로써 품격을 보여달라. 

 수많은 비난에 쫄거나 새침해져서 눈치보지 말기를 바란다.

 도도하게 높은 곳을 바라보며 가던길을 계속 가기를 바란다.

 당신들의 높은 안목과 시야로 인해 많은 남성들은 당신들을 충족시켜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그로 인해 곧 서울은 뉴욕이나 토쿄 수준의 도시가 될 것이다.

 당신들이 서울을 화려하고 멋지고 품격있는 곳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다만 페미니즘 성향을 가지면서도 남성의존적인, 뉴요커 이면서도 한국여자인 애매모한 포지션을 이용 치사하게 유리한 점 만 취하는 성향을 스스로 부끄럽게 생각할 줄 알아야 할 것이다. 

   

                                                         -잠실에서...김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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