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활동 중
철진이와 부채를 만들며 내 예술적 감각에 뿌듯해하고
20년만에 타본 스프링기구에서 어릴 적 향수를 느낀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 근처 호수공원에서
오늘 공부한 것을 되뇌이며 조깅을 할 때가 가장 기분 좋다
이 밤 중에 공원에 앉아
꽥꽥 거리며 물 위를 둥둥 떠다니는 오리를 보면서
여유롭게 맥주캔을 부딪히는 청년들의 뒷모습이 아름답다
아파트에 들어서자마자 5층에서부터 울려퍼지는
밍밍이의 앙칼진 짖음이 너무도 반갑다
문 앞에 들어서자마자 화요일분 주몽을 인터넷으로 틀어주라시는
엄마의 요청이 귀여우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