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두번째 칼럼 < 영화관에서의 전술 >
#. 영화관에서의 전술
이제 전략을 통해 어떤 장르의 영화를
봐야할지 생각했다. 그렇다면 영화를 보면서
어떤 전술을 써야 조금더 효과적인 데이트가 될 수 있을까?
1. 줄세우지 말자.
소중한 그(녀)와 데이트하는데 긴줄을 서서 표를 끊게 해야할까?
줄설 필요없이 깔끔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 예매라는 좋은 제도가 있다. 친구들과 갈때는 줄서서 기다리게 하더라도 최소한 데이트에서는 그러지 말자.
인터넷 예매, 휴대폰 예매는 한번이 어렵지 다음은 쉽다.
익숙해져서라도 그(녀)를 편하게 하고 배려하는것을 보여주자.
정 예매가 그렇다면 한시간 일찍나가서 예매하는 고생도 감수하자.
그리고 티켓을 내밀며 이렇게 말하자.
" 어제 니가 보고 싶다는 영화표 끊어놨어~ 너 줄서게 할수는 없지~ ! "
2. 먹을까, 말까
영화관에서 먹을 수 있는것도 많다. 팝콘, 오징어, 츄러스, 나초, 음료수 등등. 그(녀)가 먹고 싶다면 사주자. 비싸더라도 그 음료수와 팝콘은 아깝지 않은것일것이다.
영화관에서 좋아하는 사람과 먹는 것에 아끼지는 말자.
여기서 TIP! 손잡고 영화볼 생각이라면 되도록 팝콘은 피하자.
소금으로 끈덕이는 손과 손이 잡는것은 불쾌한 일이다.
정 팝콘을 먹고 싶다면 물티슈를 준비하거나, 손 잡지 않을 손으로만 팝콘을 먹도록 하자. 스킨쉽에서 불쾌함은 다음 스킨쉽에도 지장을 주므로 꼭 유의해서 행동하자.
3. 향수, 샴푸의 위력
영화관에서의 자리는 카페에서 보다 더 가깝다.
고로 그(녀)의 체취가 가장 잘 느껴진다. 최소한 샤워는 기본으로 하자. 그런후 즐겨쓰는 향수가 있다면 은은하게 뿌리자.
여기서 TIP! 지나친 여자의 향수보다 머리결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샴푸향이 남성분들의 감정을 자극한다. 샴푸향이 여의치
않다면 은은한 향수를 사용해서 매력을 극대화하자.
4. 아는척 하지 말자.
영화보면서 아는척 하지 말자. 남자건 여자건 가장 싫어하는것은
'척'하는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척'이 아니라 안다고 하더라도
서로 같이 보고 즐기는 입장에서 우위에 있다는것을 보여주는것은 좋지 않다.
흥미있게 영화를 보러 왔으면 서로 같은 눈높이에서
즐기고 그것에 관해서 이야기하자. 아는척은 금물이다.
5. 영화관을 다양하게 가자.
멀티플렉스가 생긴이후로 영화관은 급증했다.
메가박스,CJ CGV, 롯데씨네마는 가장 대표적인 극장들이다.
그렇지만 이런 극장 한곳만 가는것은 데이트도 단조롭게 만든다.
계속 가던 영화관에서 벗어나 분위기가 좋거나 한적한 영화관을 찾아서 같이 가자고 하자. 시설은 좋지 않더라도 붐비지 않고
아담하게 보는 영화도 기억에 오래남는 데이트가 된다.
6. 자리는 절묘하게 잡자.
영화관에서 자리는 분명히 중요하다. 가운데에서 보면
스크린을 제대로 감상할수있다는것은 장점이지만, 화장실이나
기타 불편한 사항들도 생긴다. 그러니 가급적 계단쪽이
조금더 관람하는 편할 수도 있다.
여기서 TIP! 영화관에서 뒷자리는 명당일 수 있다(?)
절묘하게 노리고 예매할때 뒷자리로 해보는 시도도 나쁘진 않겠다.^ ^
7. 심야영화의 딜레마
심야영화는 한꺼번에 많은 영화를 몰아서 보고 싶을때 혹은
같이 밤새고 싶다는 핑계로 만날때 좋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체력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영화관에서 앉아서 자면서 자신이 모르게 실수할수도 있다는거
분명하게 낮잠을 푸욱~자고 심야영화를 보러가자.
그래야만 서로 웃으면서 영화 몇편을 한꺼번에 볼 수 있을것이다 !
8. 단 둘만의 조조영화
조조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을때 혹은
하루종~일 만나고 싶다는 핑계로 만날때 유효하다.
사람들이 잘 안가는 영화관의 조조는 아무도 없이
단둘이 즐길 수 있게 될수도 있다는거, 뻔뻔하게 말해보자.
" 영화관 모두 빌렸어. 저기~ 앉아있는 네명의 티켓만 제외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