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스크린쿼터란 :
스크린쿼터라는것은 자기나라영화를 정해진 일수만큼
극장에서 상영해야 한다는 의무조항인데
한국의 경우 지금까지는 전체상영일중 40% 즉 365일중에 146일이었습니다.
즉 우리나라극장에서는 1년 365일중에 146일은 우리나라영화를 틀어야한다는 법입니다
실질적으로는 30%정도인 106일정도를 상영해야한다는 법이죠.
만약에 이법이없어서 아직 영화산업이 약한 나라에게 해외영화가 쏟아져들어와
아직 발전안된 자기나라영화는 제쳐두고 외화만 틀어댄다면 거기에서
더 그나라 영화산업이 발전할수있을까요? 그걸막기위해 만들어진법입니다
(참고로 실질적으로 106일인것은 스크린쿼터의 의무상영일수는 전체 상영일수의 40% 인데 그러나 여기에 문화관광부 장관이 20일, 지방자치단체장이 20일 등 연간 40일 범위 안에서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줄여줄 수 있는 재량권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라네요
이건 일단 접어두시고^^;)
2. 찬성하는사람은 왜 찬성하는걸까?
이것도 쉽게쉽게말하면 경쟁력이 생긴다라고 할까요?
지금까지는 한국영화는 대충대충만들어도 어느정도 상영관이 확보되있기때문에
(일단 1년중 146일이상은 한국영화를 틀어야하니까)영화의 질이떨어졌다.
그런데 절반정도로 줄었으니, 영화를 걸려면 영화의 수준을 높일수밖에없겠죠?
전보다 한국영화를 틀어야할의무도 절반으로 줄었는데 한국영화가 재미도없고한다면
어느극장에서 그 영화를 걸겠습니까
또 한국에서만든 어떤영화가 관객들의 호응도는낮은데 146일 이상을 의무적으로 한국영화를
틀어야하니까 어쩔수없이 걸고있었는데 그 의무상영일수가 반으로 줄어든다면
그 영화보다는 반응이좋은 다른영화를 걸고 극장수익을 높일수있겠죠
그리고 이 일때문에 미국하고 관계가 안좋아지는걸 바라지 않기때문이죠
+보니까 안썼길래추가합니다) 한국과 미국의 FTA 협상이라는게 있는데, 여러분야에서
교역하고 대충 이런겁니다. 한국이 미국의 요구에따라 스크린쿼터에서 우리가 한번
들어가주고, 나머지 분야에서 조금더 유리하게협상할수도있으니까
즉 영화부분을 조금더 내어주는대신에 쌀개방이라던지 그런걸 조금더 우리쪽요구에
가깝게한다던가요. 국익을 위해서 영화산업을 내어주는거죠. 어떤배우분인지는
모르겠으나 영화도 국익을 위할수있다고하셨는데 사실상 아직 우리나라영화가
막 세계각지에 수출되고 그러는건 아니잖아요 아직은 영화산업으로 국익을 이끌어낼수는
없는거잖아요 그렇기때문에 스크린쿼터축소에 반대하는 영화인들을 집단이기주의자로
몰기도하죠
고민되네요
3. 반대하는사람은 왜 반대하는걸까?
저도 개인적으로 반대에가까운데요 영화인들의 밥그릇사수 라고보는분들도있지만
이건 재미가 있고없고를 떠나 배급에서부터 문제가있다고봅니다.
이제 전보다 더 개방하면
미국이 압력을 넣든 해서 외화가 쏟아져들어올꺼고 한국영화는
적은일수동안 서로 자기가 만든영화내보내려고 대형배급사들끼리
경쟁할텐데 그러는틈에 예술영화라던가 매니아층노린영화들은 묻히고말겁니다
그리고 어짜피 뭐 이제 한국영화많이 성장했지않나
라고 생각하시는분들도있는데 극소수의 영화들일뿐이죠...
아무리 좋은영화를 만들고, 아무리 노력을많이해도 그 판이없어지면
없어지는거라고 방금뉴스에최민식씨가 말씀하셨습니다;
추가로 기사에있던 내용입니다
이들은 "한국영화는 스크린쿼터를 바탕으로 오직 한국시장에서 미국영화와 대등한 경쟁을 벌이고 있을 뿐"이라며 "자본은 물론 기술력과 산업 인프라를 고려하더라도 할리우드와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앵무새처럼 한국영화가 경쟁력을 갖췄다는 미국의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일부에선 단지 한국시장내에서의 점유율만을 바라보며 스크린쿼터가 축소되더라도 당장 한국영화가 망하기야 하겠느냐는 근시안적인 주장에 동조한다"며 "그러나 현재 가파른 성장국면에 놓인 한국영화 역시 필연적으로 위기를 맞게 될 수밖에 없을 것이며 그러할 때 마지막 안전판이 돼야 할 스크린쿼터가 축소된다면 무엇으로 막강한 자본을 바탕으로 한 할리우드의 물량공세를 막아낼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