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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느끼는 이별.. 오래전 처음누군가를 좋아하고

김현주 |2006.07.28 10:24
조회 30 |추천 2

누구나 느끼는 이별..

오래전 처음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고

이별하게 되고..

가장 두려웠던건 이 넓고 넓은 세상에

나 혼자 버려진것 같은 느낌

바로 그것이었다.

 

참 많이도 울었다.

하루 종일 일에 쫓기다 퇴근 시간이 되면

텅빈 자취방에 들어가기 싫어서

4호선과 2호선 갈림길에서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집에 혼자 있을 자신이 없다고.. 옆에 있어 달라고..

나 정말 무섭다고..

그렇게 하염없이 눈물을 훌렸다.

 

지금은 몇년이 지나버린 아주 오랜옛이야기가 되어 버렸지만

얼마전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남자 친구와 헤어졌다고.. 너무 슬프다고..

세상에 나 혼자 버려진것 같아 정말 무섭다고..

누구에게나 헤어짐이란 .. 이별이란 그런것 같다..

날 버린건 그 사람인데.. 날 떠난건 그사람하나인데..

내게 그 사람이 세상이었던것 같다..

세상이 날 버린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그래서인것 같다..

 

 

이진이作    하루일기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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