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인터넷 인기 검색어에 높은 랭킹을 차지하며
잊을만 하면 한번씩 등장하는 단어들..
된장녀. 구토남.
된장녀..? 구토남은 또 뭐야.
사실 듣긴 많이 들었어도. 이 말이 당최 뭘 가리키는지
자세히 모르고있었는데.. 오늘에서야 그 뜻을 알고ㅡㅡ;;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아. 먼저 나처럼 된장녀와 구토남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 드리자면.
된장녀 란->△아○백과 스타벅스에 집착하고
△미국 드라마 ‘프렌즈’나 ‘섹스 앤 더 시티’를 너무 많이 봐서
자신들이 뉴요커라고 착각하며
△백마 탄 왕자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일부의 미혼녀를 지칭한다고 한다.
그리고 구토남이란 ->
술먹고 지하철 전동차나 공공시설에 토하고도 안 치우고 가는
뻔뻔한 남자들을 지칭한다고 한다.
된장녀는 사진으로 정리되어 있기도 했다-_-
이런 사람들이 된장녀라고.
하지만 지금 무엇보다 이 말이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인터넷 상에서 남,여간 성대결 논쟁 때문.
일부 남성 네티즌들이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러다니는 여성들은 상당수가
된장녀라고 주장, 그에 맞서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수적인 면에서나 공격의 질(?)에 있어서도 여성들은 언제나 밀린다.
솔직히 일반 자판기 커피나. 후미진 카페 들어가서
맛없는 커피를 마시다 보면. 값은 비싸도, 느낌부터가 고급스러운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고 싶은 날이 있다.
그래서 나도 가끔 가긴 하지만, 사실 커피 한 잔에.. 무려 몇 천원.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 친구들이 가자해도 꺼리는 편이다.
하지만 된장녀를 읽다 생각해보니 그리 형편이 좋지 못한 상황에도
굳이 약속을 정하면 꼭 스타벅스나 유명 커피전문 점으로 불러내는
사람들이 몇몇 있긴 하다.
그냥 자기 취향이려니.. 생각은 하지만.
단지 남들에게 보여지기 위해 일부러 무리하는 사람들 보면
한심할 따름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남자 네티즌들이 대부분의 젊은 여성들을
된장녀~ 라 하며 비하하는 건 이해가 안 간다.
된장녀가 존재하듯. 어딘가에는 된장남도 분명 존재하고 있을 것이다.
다만, 남자들은 카페보다는 술자리를 즐겨하기 때문에. 그 느낌이 다를 뿐.
가볍게 술 한잔 마시는 것도. 고급 와인바나, 외제 승용차 몰고 다니며
각잡고 다니는 일부 젊은 男들은 된장녀와 뭣이 다르단 말인가. ㅡㅡㅋ
따지고 보면 쌤쌤~(::) 인데..
서로 잘했다, 잘못했다 논쟁하는 건.
그것도 일부 사람 몇명 때문에 모든 사람을 다 싸잡아서 비난하는 건.
너무 유치하고 잘못된 이론같다.
스타벅스 안에 붐비는 사람들..
남성보다 여성이 많은 건 사실.
그렇지만, 시끄러운 술자리 보단, 조곤조곤 차 마시며 대화를
즐겨하는 여성들에게 이런 커피전문점들이 최고의 장소인 건 어쩔 수 없다.
문제는 나도 여성이지만,
보여주기에 급급해 다 마시지도 않고 버리고 마는 커피를
실시간으로 사들이는 일부 사치스런 여성들이다.
구토남 역시 시시건건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술자리가 잦은 걸 어쩌랴.
그래도 매너있게 정신없는 와중에도, 뒷 마무리 깔끔하게
하는 남성 많다..여건이 안되서 치울수가 없으면. 최소한 주위 사람들에게
미안해 하는 남성도 있긴 있다-> 다만 눈에 잘 띄지않을 뿐ㅡㅡ;;;
여기서도 문제는 일부 개념없는 남성들..
너무 서로 단점만 보고 헐뜯으려 하지 말고, 타협점을 찾으면서
이해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 아쉬울 따름이다.
이렇게 ㅇㅇ남, ㅇㅇ녀 하면서 인터넷으로 마녀재판하듯이 싸잡아 비판을 할 것은 아니라고 본다.
'개똥녀'의 사례에서 보듯이 한가지 꼬투리를 잡으면 '우~ 소몰듯' 비판을 하는데
그것 보다는 사건의 본질에 좀더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
시사매거진 2580에서 커피값의 거품에 대해서 보도한 이후 꼬리를 물듯 '된장녀' 파동(^^)이 나온것 보면 한가지 사건을 기반으로 하여 엉뚱한데로 불똥이 튀는 네티즌의 특성이 들어난것은 아닌가 한다.
여러분, 그렇게 댓글로 욕할 시간에 좀 건설적인 일 합시다!
출처: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