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ory#2
감기가 걸려서 도저히 일어날수없는데
너한테 전화가왔어 오늘 이따가 맛있는거사줘야해
대답없이 끊긴전화 곧바로 문자로 일이너무....
지우고 ...................친구녀석이.............지우고
감기가...................지우고...................그래 일이너무
미안해 다음에 더 맛난거 먹자고........거듭거듭............
사랑은 끊임없는노력이라고 누가그랬어 아니 내가그랬어
내가아프다면 당장달려와줄까 생각하다 아니다 접었어
내가먹던마음이랑 틀리면 아픈마음 더 아플까 일핑계로
주말내내 끙끙앓았어 밥도혼자차려먹고 약도억지억지해서
주섬주섬 꾸깃한돈으로 그렇게 아프고나니 널 다시생각하게
했어 내가잘하고있는지 어떤건지 니친구에 니 선배에까지
직장동료까지..........난 그저 너의지갑속에 카드같은사람
인지 소유물인지 어떤지..........등신천지 머저리 하루왠종일
술한테묻고 안주한테묻고 그러다 어쩔수없는선택을한거였는데
사랑한것도 사랑을말한것도 나인데
아플걸알면서 어렵지만 좋은선택이었다고
약먹고 나은감기를 또 겪었어........
며칠을 그렇게 아프고나니 너한테서 전화도먼저
문자도먼저 심지어 회사앞에서 몇시간을기다려
참는다고 참았는데 나도모르게 말해버린 미안해.......
꺼진전화기붙잡고 .........미안해 미......안 하다
그러다 그렇게 시간은 ..............나도모르게
널 잊고있는 그 시간에
왠지 만날것같은 예감은 로또라도사야지
하는마음드는 그 순간 떨렸어 아직도 내가 사준옷을
입고서는 맞은편 내게달려오고있었어
겁이났어 덜컥 시간은 널 처음만나 네게고백하던 그때로
널 피하고말았어 도망치듯 용기가나지않았어
준비가되지않았다 생각했나봐
사랑이면서 다시되돌아갈수는없다는 생각에
내가먼저보내버린 .........마음에도없는말
"시간을 돌리기에는 우리의 시간은 너무늦어버렸어"
그 반대인데
난 반대로못하고
후회할 마음안고 이렇게 살아야하나봐
널 만나는그동안 내가너무힘들게 널 버텨왔나봐
사랑은 끊임없는노력인데..............
ㅂ ㅗ ㄱ ㅗ ㅅ ㅣ ㅍ ㄷ ㅏ
이렇게라도 보내볼까 하는마음뒤로.............
사랑의 끝맺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