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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식용 반대 버스광고

김현리 |2006.08.01 22:30
조회 114 |추천 5


 


 

 

지난달 26일 동물과 함께 하는 시민들의 모임 (Korea Animal Rights Advocates) 'KARA' 회원들이 서울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개고기 합법화를 반대하며 개시장과 개도살의 모습을 재현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개식용 관습에 대해 강력히 문제제기를 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
 
특히 활기와 인정이 넘쳐나야 할 한국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에서 벌어지는 정당화할 수 없는 참혹한 고통과 공포, 개식용에서 오는 온갖 비참함이 형상화 된 곳이라고 지목된 대한민국 동물학대의 심장부인 모란 재래 개시장을 고발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퍼포먼스의 주제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4214’ 모란시장의 주소였다.

이날 행사는 KARA 관계자뿐 아니라 설치미술가 정혜승, 이소미 교수와 안무가 여윤정 씨도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도살되기 전 철창에 갖혀있는 개들의 모습을 담은 영정을 전시하며 동물의 내장을 이용해 개 학대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날 인사동을 지나가던 어린이들은 끔찍한 표정으로 퍼포먼스를 지켜봤고 어른들 역시 안타까운 심정으로 장면 하나하나를 유심히 관찰했다.

 

KARA는 지난달 19일부터 한 달간 서울 시내 주요 버스 노선에 개 식용을 반대하는 버스 외부 캠패인 광고도 실시하고 있다.

“개식용 이젠 사라져야 할 악습일 뿐입니다. 살고싶어요 살고싶어요”라고 절규가 담긴 개사진이 게재된 개식용 반대 버스광고판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버스캠페인 광고는 KARA가 새로운 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시민사회 속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동물사랑이라는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기획되었다는 것.

이 단체는 초복 중복 말복이 잔인한 개 도살과 무관한 날들이 될 때까지 시민들에 대한 캠페인 홍보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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