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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y

하수진 |2006.08.02 01:00
조회 39 |추천 0


 

당신과 나의 만남이...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었다면..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서든 만나야 했던 사람들이라면..

 

우리의 만남이..

 

오래전부터 정해져있던 운명이었다면..

 

그래서..

 

우리가 만나진게..당연한 일이라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면...

 

이렇게는..

 

이런사이로는..

 

아니기를 바래볼 걸 그랬습니다..

 

정말 만나야했던 사람들이었다면..

 

차라리 형제로..가족으로..만나지기를...

 

바래볼 걸 그랬습니다..

 

우리가 하고있는..이런 사랑이 아니라..

 

절대적인 믿음과..

 

한없는 용서와..

 

가족만이 가질 수 있는 그런 마음이었기를...

 

거부할 수 없는 필연이었다면...

 

차라리 신께...그런 사랑을 빌어볼 걸 그랬습니다..

 

당신과 나의 운명이..

 

너무

 

 

가혹합니다..

 

 

 

199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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