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것.
내가 싫어하는것.
내가 슬퍼하는것.
내가 할수있는것.
내가 원하는것.
아무것도 모르겠다.
아니.. 모르기를 원한다.
아무것도 모르고 싶다.
귀에 웅웅대는 소음과.. 난잡한 기계음..
가끔 끼리릭거리는 내 몸뚱이까지..
멍하다.. 정신없다.. 난잡하다.. 골때린다... 세상.
세상에 내가 바라는것.
그 이상이 다가올거라고 바라지않는다.
그저 내가 노력한만큼만 따라오길빈다.
그게 사람일지.. 재물일지.. 아니면 명예일지 모르지만.
내가 노력하면 노력한만큼만이라도.. 뭔가있길바란다.
손에 쥐고있던 많은것들을.. 놓아버린지금.
놓아버린만큼 뭔가 보상받고싶다.
바보처럼 계산하지못한채.
그렇게 살고싶었지만.. 천성이 그렇지 못하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있고,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있듯이.
나도 이젠 좀 잘살아봐야지.
나라고 언제까지 당하고만 살아야 하는건 아니지않냐.
기억이 사라지고 아무것도 모르게돼면.
그것만으로 족하다.
그럼 내가 받아야할 보상도 없을테니까.
계속된 비는.. 어느새 나를 겨울로 이끌었다.
빌어먹을 겨울.. 기억하기싫은 겨울...
내가 태어난 저주받은 2월.
비가 그치면.. 기억에서 벗어날수있을까.
빗방울들이.. 눈꽃으로 보인다...
모르고 싶다.. 간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