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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 the road - 카오산로드에서

최중형 |2006.08.03 14:48
조회 23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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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은 '혼자 떠나는 여행만이 진정한 여행이다.'라고 말하셨다. 그 말처럼 여행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려면 혼자 떠나야하고, 그런 여행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이 바로 '장기여행자'이다.

 

'온더로드 - 카오산로드에서 만난 사람들'이라는 이 책은 태국 카오산로드라는 곳에 가서 장기여행자들을 취재한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옮긴 것이다.

 

'해외 장기여행자'는 우리에게 낯선 이름이지만 그런 여행을 떠난 사람들은 우리와 낯설지 않은 우리 주위의 사람들이다. 그 안에는 심지어 우리가 '반드시' 나와야한다고 생각하는 고등학교마저 접고 떠난 사람들도 있다.

 

우리 모두에겐 깊은 곳에 내재된 '방랑벽'이 있다. 어딘가로 떠나고 싶고, 자유롭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기에 누구나 여행을 즐기는 것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보다는 돈이 없어서, 영어를 못해서, 일상이 바빠서 떠나지 못한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더 많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책이다.

 

나는 아직 해외여행 경험이 없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나도 언젠가는 '해외장기여행'을 떠나볼까 한다. 물론 혼자보다는 둘이 좋겠지만, 꼭 그렇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꼭 생각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을거라 믿게 만들어 준, 내 의지를 굳혀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더운 여름 여러가지 이유로 떠나지 못한 사람들은 마음만이라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잃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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