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알고 있었다.
알고 있던 사실이었는데도.
서운하고, 섭섭하고,
아니. 일반통행이었으니.
서운할 것도, 섭섭할 것도 없다.
그냥.
혹시나. 하는 기대가 너무 컸나 보다.
역시.
[기대].[기다림].
짜증을 유발시키는 감정들.
잠시의 설레임이.
이렇게 커다란 실망감으로 남을 줄 몰랐다.
버리자. 기대.
하지말자. 기다림.
이젠,
버스 태워 보내야지.
바바이.
지금역시밖에선비가내린다.
뚝뚝뚝..
- 버렸다. 이제. 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