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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미광을 바다에서 비추면,나는 너를 생각한다.

성호용 |2006.08.04 13:25
조회 39 |추천 0

태양이 미광을 바다에서 비추면,
나는 너를 생각한다.
희미한 달 빛이 샘에 떠 있으면,
나는 너를 생각한다.

먼 길에 먼지가 일어날 때,
방랑객이 비틀거리며 다가올 때,
깊은 밤, 좁은 오솔길에
나는 너를 본다.

거기서 먹먹한 소리로 파도가 일 때,
나는 네 소리를 듣는다,
모든 게 침묵에 빠질 때,
조용한 숲속으로 가 이따금 발마의 살랑거림을 듣는다

네가 아직 멀리 있다고 하지만, 나와 함께 있네
너는 내게 가깝구나
태양이 지고 곧 별이 반짝이네
아, 네가 거기에 있다면..

 

괴테의 시 - 연인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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