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짐을 풀고 필요한 것들만 챙겨서 호텔을 나왔다.

고붕재 |2006.08.04 20:59
조회 391 |추천 0

짐을 풀고 필요한 것들만 챙겨서 호텔을 나왔다.

 

우에노에서 동아리 동기 정하를 만나기로 했기에..

 

역까지 가는 도중 호텔바로 옆에는 아사쿠사 신사 있었다.

 

고이즈미가 신사참배하는 곳이 이곳이라고 했던 것 같다.

 

우리나라 절처럼 돈을 던져 넣고 소원을 비는 곳이 있었다.

 

한국동전 200원을 넣고 소원을 빌었다. 무슨 소원일까나.. ㅎㅎㅎ

 

사진도 몇 방 찍고 우에노에 도착했다. 도시 자체는 한국과

 

크게 다른게 없었다. 신기한건 영어로 된 상점 간판이 거의 없었다.

 

길거리엔 쓰레기도 없고 쓰레기통 또한 없었다. 쓰레기통이 없는데

 

쓰레기도 없다니... 신기했다. 하네다 공항에서 느낀거지만

 

역안에서는 카레냄새를 항상 맡을 수 있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카레집때문인듯하다.  카레를 좋아하진 않지만 그리 나쁘진 않았다.

 

차들도 무척이나 많았다. 또 하나 신기한건 자동차

 

경적을 전혀 울리지  않는다는 것. 어쩌다 울려도 한번 약하게

 

"삑"하는 정도??

 

일본여행동안 10번도 못들어봤다. 이런게 선진국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부러웠다. ㅎㅎㅎ

 

일본사람들 못생겼다는 말 많이 들었는데 남자들은 잘생긴 애들이

 

두배는 많은 것 같다. 여자들은 한국이 더 이쁜듯..

 

전체 패션적인걸로 봤을땐 역시 일본이 쫌 더 나은 듯하다.

 

정하가 왔다. 이국땅에서 보니 더욱더 반가웠다.

 

갑자기 일본애들이 이뻐졌다.ㅋ

 

알바가 매일 4시에 끝나서 4시 이후로는 같이 다녀줄 수 있다고

 

했다. 완전 많이 고마웠다. 나중에 한국오면 T.G.I.두번 사준다고

 

했다 ㅋㅋㅋ

 

우에노에는 그다지 볼게 없기에 정하가 일하고 있는 하라주쿠로

 

이동했다. 대형 쇼핑몰도 있고 일반 상점들도 많았다.

 

기내식 이후로 아무것도 먹지 않은 우리였기에.. 정하가 일하고

 

있는 음식점으로 가서 먼저 저녁을 먹었다.

 

난 카츠니테슈라고 하는 돈까스를 물에 넣어서 끓인 듯한 음식을

 

먹었다. 가격은 800엔 정도. 맛있고 값이 싸서 점심시간엔

 

줄을 선다고 한다. 맛은 역시 좋았다. ^^

 

밖으로 나오니 조금씩 비가 내리고 있었다. 잡화점으로 가서

 

150엔에 우산을 샀다. 우산은 엄청 싸다. ㅎㅎ

 

일본사람들 10명중 거의 8~9명은 갖고 다니는 투명우산.

 

어쩜 그렇게 다들 똑같이 쓰고 다니는지.. 일본사람들은 우산을

 

별도로 갖고 다니지 않고 비오면 그때그때 사서 쓰고 버리고 집에

 

간다고 했다. 비가 그치자 거리 곳곳에서 걸려있는 투명우산들을

 

볼 수 있었다. 우산 괜히 샀다 ㅡㅡ;;;

 

하라주쿠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크레페와 일본 빙수를 사 먹었다.

 

크레페는 한국과 별반 다를 바 없었다.  하지만 알바가 완전

 

연예인이라는 거~~ 남자가 그렇게 이쁠수가...ㅡㅡ;;

 

일개 크레페집 알바가 그 정도라니... 

 

빙수는 한국과 완전 달랐다. 얼음을 갈아서 그위에 시럽만뿌려줬다.

 

대체 뭘 먹고 있는건지...팥빙수가 백배는 맛있었다.

 

일본 옷가게나 상점들은 8시면 다들 문을 닫아서 볼만한게 별로

 

없었다. 걷다보니 한국의 두타나 밀리오레 같은 쇼핑몰이 있었다.  

 

규모는 약간 작았는데 그곳은 아직까지 영업을 하고 있어서 들어가

 

보았다. 지금은 일본이 세일기간 중이라 했다. 기본 50%에서 80%

 

까지 하는 집도 있었다. 화끈하다...

 

쇼핑몰안은 완전 난리었다. 서로 자기 가게의 세일 문구를 적어들고

 

뭐라고 막 외쳐대고 있었다. 1층부터 꼭대기층까지 전부다 ㅡㅡ;;

 

다만 한국처럼 "오빠~~ 뭐찾아??? 일루와서 보고가~~~"같은

 

것이 아닌 그냥 외쳐대고만 있었다. 일본 옷가게는 "어서오세요~"

 

라는 말 뒤엔 아무말이 없어서 좋았다. 요즘 어떤 옷이 잘나가느니

 

찾는 옷있느니 같은 말은 전혀없었다. 부담도 없고 아주~ 편했다^^

 

그리고 나서는 신주쿠로 이동했다. 온갖 화려한 네온간판들이

 

하라주쿠와는 사뭇 다른 느낌. 빠찡코나 술집 음식점들이 많았다.

 

한국과 같이 술집이나 가라오케 삐끼들이 거리에 많이들 있었다.

 

다른점은 전단지나 명함같은 게 거리에 하나도 뿌려져있지 않았다.

 

전단지 대신 자기들 가게의 메뉴판 같은 것을 들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그것을 보여주며 "놀러오세요~~"라는 식이었다.

 

관심없이 지나치면 그걸로 끝. 붙잡지도 강요도 하지 않는다.

 

주말에 홍대가면 전단지로 장난 아닌데...

 

또 한번 다른점을 느낄 수 있었다.   

 

신주쿠에는 일본에서 가장 크다는 100엔 샾이 있었다.

 

한국의 1,000냥 백화점 같은 곳. 규모는 상당히 컸다.

 

문구류.의류.식품류.등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팔고 있었다.

 

숙소에 비누가 없었기에(샴푸와 바디샤워는 있었다;;) 3개에 100엔

 

하는 비누를 샀다.

 

멀지않은 곳에 만물상점(?) 같은 곳도 있었다. 4층정도의 건물로 돼

 

있는데 층마다 별게 다있었다. 통로는 좁고 물건은 천정까지 진열

 

되어 있었다. 물건값은 다른 곳보다는 저렴한편. 너무 많아서

 

뭘 살지도 모르다 구경만 하고 나와버렸다.

 

신주쿠에는 한인타운도 있었다. 결론적으로 볼게 그다지 없었다..

 

볼거라고는 한개200하는 호떡. 양호하다... 1,200엔하는 모듬김밥.

 

(물론한줄)  1,000엔하는 자장면. 탕수육은 얼마라는거냐 ㅡㅡ....

 

차마 사먹을 수 없었다....

 

첫날은 지하철 막차 시간도 모르고 해서 약간 일찍 헤어지기로

 

했다. 숙소로 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라면과 과자를 샀다.

 

기계에 가격다찍히니 계산에 어려운 점은 없었다.

 

와리바시~~ 하니까 젓가락도 줬다. ㅋㅋㅋ

 

라면맛은 맹맹한게 뭐.... 새우탕이 그리웠다.

 

샤워를 하고 나니 살 것 같았다. 땀은 별로 안 나는데 습기로 인해

 

온몸이 완전 축축했었다. 그렇게 첫 날이 지나갔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