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알아버렸을때 드러나기 시작하는 공허함!! ㅋㅋ
쫓았던 환상을 현실이라 인정해버렸을때......
아무것도 생각할 수도 움직일 수도 없이 멈춰 버렸다.
이해와 용서, 인내와 기다림의 투명한 표현들이 억울함으로 둔갑 할 수도 있겠구나!!
저기 깊고 비밀한 곳에 자리한 그것이 파괴되고 있다.
바란건 세상의 환상이 아니었다.
착각의 함정에 빠져 허우적 대고 있을때
소리없이 그것은 파괴되어가고 있었다.
감당할 수 없어 시작되는 폭음을 듣고야 말았다.
어서 피해야 다치지 않는다고 계속해서 뇌리에서 다그친다.
아무 생각도 할수가 없다.
움직일 수가 없다.
울고만 싶다.
그곳에 가기 이전 머물 이곳에서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
노력해야 하나? 인내해야 하나? 사랑해야 하나? 버겁다.
울기밖에 할수있는게 없다.
아직도 남았구나!!
어쩌면 좋지? 이제부터의 아픔이 두렵다.
달려야 한다.뒤돌지 말고 달아나야 한다.
멀리서 들리는 작은 폭음이 귓전에서 들려오기전에 달려야 한다.
자꾸만 스며드는 이 생각을 어쩌지.
내 모든걸 다 내어주고도 아깝지 않을 사랑이 하고 싶은데.
분신처럼 아끼고 사랑하고 싶은데.
깨닫고야 말았다.
베풀고 위로해주며 맘껏 울고 웃고 아끼고
열정이 다하는 만큼 모두다 쏟아내어야 하는데...
앞을 가리는 장애는 왜 이리도 많은건지 아직도 다 깨어지지 않은 자아가 막아버리는 거겠지.
아직도 포기 못한 자아~
깊고 비밀한 곳 미로를 아직도 풀지 못해 헤메고 있으니
속이 아프고 두려움이 차올라 한숨이 섞여 나올땐 미치기 직전까지 이른다.
누가 알려고?
가슴에 묻어 울고나선 웃음으로 표현하는 것을.
너무 많이 차올라 더이상 저장할 공간이 부족하다~
아니 없다!!
이 혼란을 감당할 자신이 없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