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하신 하나님
원래는 오늘 11:00am에 버스를 타고 서울로 갈 예정이었다.
내가 어제 그렇게 뻘쭘함을 경험했는데, 나 은혜 받자고
오늘 있는 조모임에서 내가 우리 교회로 인도한 건오빠가 뻘쭘하도록 놔둘 수는 없었다^-^;;이건 나름대로 어제 하나님을 묵상하면서 결정한 '묵상 적용'과도 같은 것이었다.
그래서 난 10:00am 시잘 예정인 CCM Concert 앞부분만 쫌 보다가 서울로 가려고 했는데 자고 일어나 보니 벌써 10:30이었다! 서둘러 짐을 꾸려서 버스가 있는 곳으로 가니 11:00m가 가까워져 버렸다. CCM Concert 보고싶었는데 아쉽다고 생각하면서 버스로 갔는데...
헉스!! 버스에 자리가 없는 게 아닌가!!
나는 하나님의 뜻으로 생각하고^-^;; 서울로 가는 것을 포기하고 본당으로 들어갔는데 예상 밖에도 쉬는 시간이었다. 그래서 앞으로 가서 앉을 수 있었다. 우리가 앉고 나자 곧 Concert가 시작되었다. 시간표에 콘서트 시간이 잘못 나왔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나는 공연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전공자들 어떻게 부르는지 보고싶다고 생각했는데 잘됐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잠깐!!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느낄 수가 있었다.
**지난 수련회에 전공자들의 공연이 있었다고 했다. 난 YWAM LT가 고 때 있어서 시간이 겹쳐서 가지 못했다. '와 좋았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지난번에 World Gloria Center 개관 때도 전공자들의 공연이 있었는데 교회사역때문에 가지 못했다.
그 때였던 것 같다. 나는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화살기도를 했다.
'하나님 저도 저 공연 보고싶습니다. 주님은 나의 기도 응답하시니까 나중에라도 기회가 되면 볼 수 있게 해주시겠지요?'
솔직히 다음 번에 또 공연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단지 겨자씨같은 믿음으로 한 화살기도였다. 그리고 나도 잊어버린.. ㅎㅎㅎ
그런데 역시 하나님은 일을 이루셔서 자신의 신실함을 드러내신다.
이럴 때 하나님 정말 좋은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알 수 없는 먼 미래와, 직접 가 볼 수 없는 열방을 향한 중보기도를 할 힘이 생긴다. 나의 모든 기도를 들으시고 일을 이루실 분이시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