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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임병국 |2006.08.09 22:24
조회 7 |추천 0


 

잔인하게 수많은 영혼을 앗아간..

자신의 가족 3명을 죽인

미치광이 살인마에게 용서를 배푼

어리석은 인간아 그게 진정한

용서란 말인가?

당신이야 말로 진정 미치광이가 아닌가?

내가 당신이라면 가족이 당했던

고통에 천배 만배로 되갚아 줄 것이다. 

 

나에겐 쉽지 않은 일들이 너무많다.

그중에서도 용서는 제일 힘든 미소이다.

내 기억의 조각 중엔

너무도 격한 분노가 활화산처럼

아직도 이글거리고 있다.

죽여 버려라  당장 죽여 버려라!

라고 고함치는 폭군이 되어

복수심에 칼을 붉에 물들인다.

 

용서를 받고 용서하는 일이

말처럼 그리 쉽지 만은 않단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은

마음 한구석이 언제나 무겁지.

용서란 단어를 철철히 배제 시키기 위해서

언제까지고 가슴속에 안고

살아 가야 할 철창인걸 알아라.

평생을 그렇게 살아 가야 할 수도 있고

죽어서도 철창 안에 갇힌 영혼이 될 수도 있겠지.

슬프지 않겠니?

항상 무거운 마음을 간직해야 하는

니 영혼이 말이야.

힘들지 않겠니?

분노함과 미안함의 발목을 잡고

애써 지켜 낼려고 하는 니 자신이..

기억하거라.

우린 신의 아름다운 창조물임과 동시에

용서를 구하고 베풀수 있는

천사임을.

 

 

 

....용서는 아직도 내게

너무 힘든 미소이다.

 

그래도 그날은 오겠지...

용서의 미소 짓는 너.

천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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