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도 없는 여자라고,
줏대없는 여자라고,
바보같은 여자라고 날 욕해도 좋아.
내 가슴 속이 이렇게 텅 비어버렸는데,
매일매일 외로움 속에서 나날을 견디는데,
하루하루 너만 생각나는데..
날 보고 어떻게 하라구?
이런 난 어떻게 살라구?
그리움에 지쳐 가슴이 먹먹할 땐
늘 푸른 저 하늘을 봐.
가슴이 시원해질때까지
큰 소리로 울고싶어.
널 원망하며, 널 미워하며..
널 무시하며...
그렇게 살려고했는데,
너가 너무 보고싶어서
미치도록 그리워서
그저 울고만싶었어.
내 맘의 해와 달이 된 너가..
이미 내 안엔 '너'란 존재가 꽉차있었어.
아무리 떨쳐내려고해도,
발버둥치면 칠수록,
뿌리째박힌 가시처럼
넌 자꾸만
내 가슴을 후벼파고
오히려 점점 더 깊숙이 들어왔어.
내 안에 '나'는 사라지고,
어느샌가 너가 날 움직이고 있었어.
맑고 귀여운 네 미소.
너의 토끼처럼 동그랗게 뜨던 눈.
자꾸만 보고싶다.
너에게 외치고싶어.
큰 소리로 외칠거야.
"사랑한다. 사랑한다. 이 말로도 부족하고
이 말마저 아까울만큼,
내 가슴이 부숴져도 좋을만큼
사랑한다.."
잊지마.
내 가슴 속에선
네가 내 별이고,
네가 내 심장이고,
네가 내 전부란 걸...
너없인 나, 단 하루도 못 살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