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결혼 관련 기사가 떴을때 김정민 결혼 기사도 똑같이 났습니다.
둘다 2개월 연애. 이후 결혼발표 . (두사람 다 정식적인 기자회견이 아니라서
발표라하기는 좀 뭣하지만.)
그 결과는 ,
수백, 수십개의 댓글에, 포탈에서는 노현정 아나운서의 결혼 기사밑으로
가지치듯 후속기사들이 달리는,
말그대로 언론의, 세간의 집중포화를 받고 있는 노아나운서.
저 또한 이러한 상황이 이해가 갑니다.
우리나라 여자 아나운서를 보는 일반적인 시선들은,
첫째,기본이 몇천대 일이라는 일반적으로 굉장히 선망하는 직업을 지녔고 ,
커리어를 가진 여성임을 상징합니다.
(최근들어 더욱 그러한 인식이 강해졌죠.)
반면, 아나운서하면 시집잘간다 카더라. 식의 편협한 시선들,
이 두가지가 우리나라에서 여자 아나운서를 보는 시선임을
부인하지는 못하실겁니다.
왜냐하면 지금 노현정아나운서의 융단 폭격의 이유가
바로 전자와 후자라는 두가지 요소의 결합으로 인한 것이라 보이기 때문이죠.
즉, "노현정"이 "재벌"과 결혼한다!! 입니다.
사실 모든분들이 개인적으로 남의 연애사에 시시콜롤하게 간섭하는 스타일은 아니시겠지만
'이런 노현정'이 결혼한답니다. 그것도 '재벌'과!!
(왜 '이런 노현정'이냐. 그녀의 그간의 활동들을 통해 누구나 노현정노현정할 수 있는
가장 대중과 친숙하면서도,손대면 톡쏠 것 같은 이미지로 인해 대중이 멈칫할 수 있는 ,
차별화된 아나운서의 길을 열었다고 할 수 있기때문이죠, 더 말안해도 공감하시죠?)
그래서 그 많은 무수한 댓글들이 달리고, 연애기간을 운운하며, 집안을 ,돈을 보았네.
그럴 줄 몰랐는데 , 호박씨 다 뭐다. 말들이 많은 상황 아닙니까..
저는 많은 분들이 열을 내고 말하는 재벌과의 결혼, 그것이 잘못되었다고는 추호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나보니 재벌이였다. 사랑하는데 돈도 많았다,
이런식으로 배배꼴 생각도 아니고요.
사실 좁은 아견입니다만,
재벌과 결혼하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글을 쓰는 사람들도 노현정 아나운서에게
나름의 애정이 있기에 재벌과의 결혼에서 실패한 사람들의 선례를 떠올리며 그녀가
그리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그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중요한건 김정민의 2개월간의 연애 후 결혼은 가능하고, 노현정은 안된다 식의
편견이라 생각됩니다. 왜 노현정은 안되냐, 상대가 재벌 3세니까요?.
이건 최근들어 불고있는 된장녀열풍과 관련이 없다고 할 수 없죠.
한창불고 있는 개념비탑제한 여성들의 비판여론 속에
전혀 그럴 것 같지 않았던,
노현정이 그 돌풍의 핵으로 되어버린 거죠.
지금 상황에서 그녀가 된장녀인지,
아니면 현재의 위치때문에 그런 놀란에 휘말렸는지는
중요치 않다고 봅니다.
2개월만에 결혼의 생각했다는 것도 그리 비난 받을 일이 아니죠.
주위에 그런사람이 노현정이 처음인건 아니잖아요.
재벌에 관한 얘기로 열을 올릴 필요도 없죠.
흔히 말하는 돈보고 결혼했네의 주인공이 노현정아나운서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까요.
그러니 그런 비난은 이제 그만 두는 게 어떨까요.
그것이 애정의 산물이든 질투의 폄하든 말입니다.
다만, 한가지 그녀에게 아쉬운건 그녀의 결혼 발표 이후의 태도 입니다.
그녀의 휴가직후 나온 결혼 발표는 KBS아나운서실조차 놀랄 정도로 뜬금없는 이야기였죠.
간판 아나운서의 결혼이라..
네,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폭탄 선언후 전화기를 꺼놓고 잠적했다죠?
이것이 잘못된 것입니다. 그녀의 책임의식결여죠.
남들이 상상할 수도 없는 많은 프로그랩을 진행하면서 사전에 아무런 말없이
'결혼후 휴직할 것이다'라는 말을 언론에 흘린 채 홀연히 사라진 점,
이것이 공인인 노현정을 떠나 결혼을 앞둔 한 직장인의 모습이라 할 수 있을까요?.
그것도 일반 직장인이 아닌 한 공영방송의 메인 아나운서로서 말이죠.
(제가 하려는 이말은 토론방에서 본적이 있는 것 같은데요.
저 또한 그렇게 느끼기에 중복이 될수도 있는 말을 하려고 합니다.)
노현정씨, 당신이 하는 지금의 일은 일반 회사처럼
"김과장,이과장 것까지 맡아서 결산해" 하는 식의 그러한 곳이 아니지 않습니까.
같은 곳에서 근무하면서 누구보다 피디나 스텝들의 노고를 알고 있는 사람이,
사전에 한마디도 없다니요.. 아니 백번 이해해서 이 결혼이 급박하게 결정된 일이라면
사후문제를 협의 할수 있게 길을 열어 주셔야죠.
본인의 의도가 그렇지 않았다고 해도, 사후문제는 지금 협의 해도 되요.라고 생각하시더라도,
그 행동은 휴직할꺼니까 이제 안녕, 이란 식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평소 아나운싱 능력이 참 좋다라고 느꼈고
(입사한후 최단기간에 KBS뉴스를 맡을 정도니) 단단하게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일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아나운서일을 더하든 여기서 그만하든 그것은 당신의 인생이니 왈가 왈부하지 않겠습니다.
1년 아니, 6개월만 안나와도 잊혀지는게 방송계의 섭리 아니던가요,
그러나 현재 당신의 직장인으로서 책임없는 행동이 실망스럽습니다.
'노현정 웃음'라는 작은 실수로 인해 당신의 급격히 떠버렸듯, 어떻게 보면 사소한
작은 실수가 당신을 힘들게 할 수 있다는 걸,이번 기회에 배우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논란들이 소모적이라는 걸 입증하듯,잘사셨으면 합니다.
시간이 흐른 뒤,또다른 논란거리가 된 당신의 이름을 보고싶지 않으니까요.
아고라 베스트에 있는 "노현정이 비판 받는 세가지 이유"라는
글보고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충동적으로 썼다는
이 죽일 오지랍이여-_-
사실, 쓰고보니 너무 길어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