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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茶漬け(오챠즈케)

안동현 |2006.08.10 15:56
조회 35 |추천 0


'나는 소주 5병 정도는 취하지 않습니다...'

 

한참 술을 많이 마시고 다닐 때는 위의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던 적이 있었다.

 

술 많이 마시는게 무슨 큰 벼슬이라도 되는 듯이...

 

요즘은 그렇게 마시지도 못하지만...그렇게 마시지도 않는다.

 

엄청난 과음 후에는 언제나처럼 찾아오는 숙취...@,.@

 

나름대로 愛酒家인 저만의 해장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전에는 짬뽕 같은 얼큰한 국물로 속을 달랬지만 위에 많은 부담을 준다고 해서,

복 지리 같은 맑은 국물로 바꾸어 보기도 했었다.

 

지금은 일본인 지인(Yayoi Mabe)에게서 알게 된 해장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바로 お茶漬け(오챠즈케)다....오쨔즈께^^

 

'녹차'라는 뜻의 '오챠(お茶)'와 '담그다'라는 뜻을 갖고 있는
'쯔케루(漬ける)'가 합쳐진 말인데,


녹차에 밥을 말아 먹는 것!!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아주 좋고,
녹차 성분이 해장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기호에 따라 김, 가쯔오부시, 연어, 도미, 우메보시(매실)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먹기도 한다.

 

김을 넣은 것을 海苔茶漬け(노리챠즈케),
도미를 넣은 것을 タイ茶漬け(다이챠즈케),
복어를 넣은 것을 河豚茶漬け(후구챠즈케),
고추냉이를 넣은 것을 山葵茶漬け(와사비챠즈케)라고... ....

 

난 보통 맑은 녹차에 밥을 만 뒤,
김가루를 얹고 약간의 와사비(고추냉이)를 타서 먹었는데,


과음 후 다음날 숙취로 쓰린 속을 달랠 때
한번 사용해 보십시오...


효과 아주 좋을것 이지만 체질에 따라 변수가 있을 수도...

 

꼭 일본 お茶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집에 있는 설록차나 현미녹차 같은 티백을 사용해도 나쁘지 않으니,

비용 또한 아주 저렴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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