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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11일 금요일<개요>영화 &

한아름 |2006.08.11 23:30
조회 11 |추천 0

2006년 8월 11일 금요일


영화 을 보고 옴..

화니군, 인순언니, 정애언니와 함께..

롯데시네마 일산14 7관 오후 5시 50분.

 

=== 이건 어디까지나 냥이의 일기이므로..

냥이의 주관적인 글 임을 밝힌돠..;; ===

 

워낙 사람들의 기대도 많고.. 요즘 흔히 말하는

"대세" 인 괴물을 안볼 수가 있나..

=ㅂ=

보지 말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괴물이 등장하면서부터..

속이 느글거려서 미치는 줄 알았다는..

메스껍고.. (읔.. 일기를 쓰는 지금도,

영화를 다시 생각하려니 상당히 메스껍다..)

어렸을 때는,

징그러운 장면이나 지저분한 장면이 나와도

참 재미있게 잘 봤었는데..

나도.. 나이를 먹은걸까?

어쩜 이런것 만 보면 이렇게 메스껍고 싫지.. ;;

함께 보고 나온 일행 중 누구도 재미있다는 말을

입밖에 꺼내지 못한..;;

참.. 충격적인 영화다.. 허허..

 

영화는 참 잘만들었다..

작가의 상상력도.. 감독의 연출력도..

정말 마음에 든다..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던 작품..

그러나..

비위가 약한 나에겐 참 쥐약인 영화다..

 

햇살 가득한 평화로운 한강 둔치 아버지(변희봉)가 운영하는 한강 매점, 늘어지게 낮잠 자던 강두(송강호)는 잠결에 들리는 ‘아빠’라는 소리에 벌떡 일어난다. 올해 중학생이 된 딸 현서(고아성)가 잔뜩 화가 나있다. 꺼내놓기도 창피한 오래된 핸드폰과, 학부모 참관 수업에 술 냄새 풍기며 온 삼촌(박해일)때문이다. 강두는 고민 끝에 비밀리에 모아 온 동전이 가득 담긴 컵라면 그릇을 꺼내 보인다. 그러나 현서는 시큰둥할 뿐, 막 시작된 고모(배두나)의 전국체전 양궁경기에 몰두해 버린다.

 그곳에서 괴물이 나타났다. 한강 둔치로 오징어 배달을 나간 강두, 우연히 웅성웅성 모여있는 사람들 속에서 특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생전 보도 못한 무언가가 한강다리에 매달려 움직이는 것이다. 사람들은 마냥 신기해하며 핸드폰, 디카로 정신 없이 찍어댄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은 둔치 위로 올라와 사람들을 거침없이 깔아뭉개고, 무차별로 물어뜯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돌변하는 한강변. 강두도 뒤늦게 딸 현서를 데리고 정신 없이 도망가지만, 비명을 지르며 흩어지는 사람들 속에서, 꼭 잡았던 현서의 손을 놓치고 만다. 그 순간 괴물은 기다렸다는 듯이 현서를 낚아채 유유히 한강으로 사라진다.

 어딘가에 있을 현서를 반드시 찾아야 한다. 갑작스런 괴물의 출현으로 한강은 모두 폐쇄되고, 도시 전체는 마비된다. 하루아침에 집과 생계, 그리고 가장 소중한 현서까지 모든 것을 잃게 된 강두 가족… 돈도 없고 빽도 없는 그들은 아무도 도와주지 않지만, 위험구역으로 선포된 한강 어딘가에 있을 현서를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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