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 가는길 항상 지나는 장승배기역..
이곳을 지날때마다 떠오르는 한사람.
매일 함께 걷던 이 길..
어느 겨울날 ..
울산에서 살며 한번도 펑펑 쏟아지는 눈을 본적이 없던 나와,
부산에서 올라온 그녀역시도..
때마침 그해겨울 서울엔 7년만에 폭설이 내렸다
정말 난생첨 펑펑 쏟아지는 눈을 맞으며,
"서울 와서 함께 첫눈 맞던 사람 누구야??"
' 당연히 우리 자기지~'
"잊지마!! 우리 담에 헤어지게 되더라도..
눈오는 날이면 꼭 내 생각해야돼~"
그때 그말을 하지말았어야 했다
정말 그말은 하는게 아니었다..
눈이 내려와 수북히 쌓이는 날이면,
그녀와 내 가슴속엔 그만큼의 상처가 생기는 것인줄..
그땐 몰랐다!!
그녀와 자주 가던 pc방
이젠 그곳은 치과로 변해 있었다..
그리고 그만큼의 시간이 흐른만큼 우리도 많이 변해 있었다!
나의 그녀는 다른 남자의 그녀가 되어 있었고..
벌써 4년이나 흘렀다...
어느 노래 가사에 보면 '시간이 모든걸 해결해 준다던데..
나 역시도 그렇게 믿었다..
시간이 모든걸 다 해결해 줄꺼라고~
이제서야 알았다.
시간은 누군갈 잊게 해주진 못한다는걸..
그냥 조금 덤덤하게 해줄 뿐이라는걸..
나랑 만날때 담배 때문에..
유난히도 많이 싸웠었는데..
그녀를 닮아서일까?
그녀 생각을 할때면 피우지도 못하는 담배만 태우는 날 보게 된다
그녀가 담배를 피울땐 정말 싫어하던 나인데..
담배 피는 여자...
이젠 담배만 보면 그녀 생각이 난다!
---------- dawn의 낙서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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