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일본과 영국에서 제작된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영화 시리즈로 원제는 이다. 1908년에 발표된 이디스 네스빗(Edith Nesbit) 원작의 영국 동화를 1985년 영국의 BBC와 일본 NHK에서 총 41편의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영화로 제작한 것이다. 제작은 가토 슌조, 연출은 고바야시 오사무[小林治], 음악은 하네다 겐타로[羽田健太郞]가 맡았다. 1985년 4월 2일부터 1986년 2월 4일까지 일본 NHK에서 방영되었고, 한국에서는 KBS에서 방영되었다.
줄거리
어느 한적한 마을로 이사온 영수와 동생 뚱보, 재롱이는 근처의 모래 채취장에서 노랗고 이상하게 생긴 요정을 만난다. '바람돌이'라는 이름의 이 요정은 물을 싫어하고 모래 속에서 헤엄치기를 좋아하며, 자동차 타이어만 보면 먹어치우는 괴상한 녀석이었다. 바람돌이에게는 어떤 일이든 이룰 수 있는 마법능력이 있었다. 하지만 이 마법 부릴 수 있는 횟수는 하루에 딱 한 번!
아이들은 날마다 찾아가서 서로 자기의 소원을 들어달라고 졸라댄다. 낮잠을 방해하는 아이들이 귀찮은 듯 마지못해 들어주는 소원이지만 바람돌이의 주문이 끝나면 어김없이 신기한 일들이 벌어진다. 엉뚱한 소원 때문에 황당한 일이 생길 때가 많지만, 바람돌이를 따라 환상적인 세상을 탐험하기도 하고 마법 덕분에 어려운 일을 쉽게 해결하기도 하면서 아이들은 날마다 흥미로운 일을 겪는다.
(출처:베스트 애니메)
- 모래요정 바람돌이 (성우 : 남궁윤) - 모래의 요정. 타이어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먹보 요정이다.
세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느라고 힘들어 하지만
정작 들어준 소원은 엉망진창이 되기 일쑤이다.
소원은 하루에 하나만 들어 줄수 있고 기한은 일몰까지이다.
- 철이, 나래, 뚱보 (성우 : 김순원, 전기병, 한인숙) -
바람돌이에게 소원을 빌며 에피소드를 이끌어 가는 우리의 주인공 어린이들.
매일 바람돌이에게 서로 소원을 빌겠다며 난동(?)을 부리지만
정작 소원은 엉망진창 되고, 그러면서 하나씩 배워가며 커간다.
- 작사 : 금수레
- 작곡 : 심재현
- 노래 : 문영일, 이경희
일어나요 바람돌이 모래의 요정
이리 와서 들어봐요 우리의 요정
우주선을 태워 줘요 공주도 되고 싶어요.
어서 빨리 들어줘요 우리의 소원
얘들아, 잠깐! 소원은 하나씩
하루에 한가지 바람돌이 선물
모래요정 바람돌이 어린이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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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요정 바람돌이 신기한 친구
가자 가자 미래로 재밌는 여행
이 만화를 기억하시는가..
우리의 영원한 친구 모래요정 바람돌이.
언젠가 이 만화가 다시보고 싶은 만화 1위로 선정된것을 본 기억이 난다.
바람돌이의 가장 큰 능력은 바로 소원을 들어주는것.
그 어떤 소원이라도 말이다.
그 어린 나이에 나는 이 만화를 보고,
살며시 꿈꿔보기도 했다..
나라면 오늘 무슨 소원을 빌까..
내일은 또 어떤 소원을 빌까 하고 잠들기전에
그런 상상을 하며 즐거워했던 기억이 난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는 시간을 되돌려 주었을때다.
단 하루의 시간을 되돌려 달라는 소원.
하루에 소원은 하나였지만, 하루의 시간을 되돌렸기 때문에
바람돌이는 덕분에 3번의 소원을 들어주게 되버렸다.
결국 힘들고 지쳐서 휘척휘척 걸어가던 그 뒷모습이 떠올라 살며시 웃음이 돈다.
사실 그것이 기억이 남는건,
과거라는 시간을 다시 되돌려 받을수 있다는것이 굉장히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바라고 바라는 소원이 아니던가..
어쩌면 그랬기에 기억에 남는지도 모르겠다.
다시 돌아갈수 없는 과거의 시간..
그렇기에 더더욱 생각나고 그리우며 아름다운 추억..
바람돌이는 돌아갈수는 없지만, 돌아볼수 있는 나의 한 부분이었기에
기억에 남는것 같다.
비록 소원을 빌수 없으나... 그러기에 빛나고 있으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