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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던날

정은정 |2006.08.15 14:02
조회 105 |추천 8


쏟아져 내리는 비가 핏줄마다 흐르고

심장까지 채우고 목차 오르는 날이 있다..

 

온 세상이 푹 젖고 있는데

왜 나만 유난히 왜 갈증이 날까

 

왜 갑자가ㅣ 삶이 싫어질까

왜 갑자기 삶이 무의미해질까

왜 갑자기 삶이 시시해질까

 

무언가 자꾸만 입안에 쏟아 붓고만 싶어진다

모든 허무가 다 씻겨내리도록

괜시리 눈물이 난다

 

왜 갑자기 삶이 슬퍼질까

저절로 울게된다..

 

 

 

-용혜원 님의 시집에서..

A walk in the rain...........:(

추천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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